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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마시는 새(이영도)
alberto
2024. 11. 26. 00:00
판타지 소설
전자책은 챕터별로 분책돼있고 각권 2천원밖에 안 해서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맨 처음 1장은 무료.
글의 짜임새면에서는 라이트노벨이 아니라, 진짜 소설가가 쓴 작품입니다. 그래서 일본책이나 그런 것들을 따라한 것들을 읽다 보면 자동으로 표정지어야 할 의무를 느끼는 연출에 번거로울 필요없습니다. 문장과 문장의 구성요소 그 자체를 읽어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 점에서 의미가 큰 작품.
글의 질로 보면, 일본에서 1천만 부, 2천만 부 팔았다, 일본 올해의 뭐 1위라는 띠지달고 나오는 번역판 라이트노벨은 글자 그대로 불쏘시개, 가구 균형을 잡는 데 쓰는 받침대에 지나지 않죠. ^^
이 책도 작가 버릇이 있고 반복해 읽다 보면 싫은 소리도 떠오르지만, 그래도 문장을 읽는 재미를 준다는 점에서 상당히 좋습니다.
또 한 번, 눈마새-피마새를 정주행해가며 끄적여봅니다.
전자책 링크
교보문고
https://ebook-product.kyobobook.co.kr/dig/epd/ebook/E000003137823
Yes24.com
https://www.yes24.com/Product/Goods/7290477
피마새도 이렇게 챕터별로 분책해 내놓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눈마새가 저렇게 나온 걸 안 다음부터 그렇게 생각했는데, 피마새는 아직 이런 분책버전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