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생활보조, 동물

한파를 앞두고, 심근경색 주의 기사

alberto 2025. 1. 3. 15:01

추운 아침에 화장실에서 힘주지 마세요.. 뇌출혈 조심
몹시 추운 날 해뜰녁이나 해질녁에는 운동나가지 마세요.. 심근경색 조심
(미세먼지가 유난히 많은 날도 안 좋다죠. 요즘은 중국에서 서풍이 불어올 때가 그런 날이라고. 특히 그런 날이면서 안개가 자욱한 시간은 천식환자에게 안 좋다고 했습니다.)

https://naver.me/GSDNU3Sv

새벽 운동 나섰다가...심장혈관 막히는 최악의 생활 습관은?

추운 겨울에는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서 혈관(말초동맥)이 쪼그라든다. 말초동맥이 움츠러들어 피가 흐르는 혈관 구멍이 작아지니 혈압이 오른다. 심박수가 증가하여 심장에 부담을 준다. 심

n.news.naver.com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 심장근육이 망가지는 병이다. 증상은

1)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이 있다.

2) 통증이 턱, 목, 어깨, 왼쪽 팔 등으로 퍼진다.

3) 갑자기 숨이 많이 찬다.

4) 안색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난다.


이때 "누워서 쉬면 나아지겠지"는 매우 위험할 수 있다. 지체없이 119에 연락하여 빨리 병원의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 코메디닷컴


기사에 나온 이 부분..
이거 정말 중요한 생활의 팁.

모자, 목도리 준비 등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이것도.

요즘은 청장년 심혈관질환 환자가 늘었습니다.
저런 거 원래는 집에 어르신계시면 잘 봐드리고
혹시 어르신이 나 이렇게 아파서 누워있다고 전화오면 바로 119하라고 적어야 하지만,

요즘은 젊은 층도 저거 해당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못먹던 시절을 산 어르신들 평생 살아서 혈관에 낄 기름과 염증이, 생존을 위해 사지근육이 힘들어야 하는 환경이 줄어들었고 칼로리의 양만큼은 풍요로운 요즘은, 훨씬 젊은 나이에 일찍 껴서 혈관이 막혀가는 사람이 많아서.




ps.
저거 누워서 참는 거 하지 말라는 이유는

1. 누워있다가 그대로 고통속에 가기도 하고

2. 누워있다가 어떻게 고통이 가셔서 살아나도 그건[각주:1] 대부분의 경우는 혈관이 막혀 피를 못 받은 부분 심장 근육이 죽어버리고 나머지가 어떻게 해서 겨우 산 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심장은 근육이 죽어버린 데가 근육이 다시 차서 재생되는 게 아니고 대부분 흉터가 돼 남아서, 전체적으로 심장이 힘이 없어지고 변형되기도 한다더군요.
(이런 몸이 돼서 우황청심환같은 거 찾아먹어봐야 아무 소용없어요)

저기 묘사된 것과 똑같은 증상이 생기면 바로 119하라는 말이 그래서 나온 것.




  1. 진짜 천운을 타고났으면 하늘이 도와서 막힌 데가 다시 풀리는 게 아주 없지는 않겠지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