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생활보조, 동물/병원 등
어느 약국에서 대체조제를, 환자에게 알려주거나 확인받지 않고 멋대로 하네요
alberto
2025. 2. 18. 15:12
저는 대체조제를 반대하지는 않지만
당해보니 화나는데요..
어떤 일이 있어 오랜만에
어머니약을 확인했는데,
큰 병원인데,
병원에서 준 처방전과 약국에서 준 복약지도서에 표시된 약이 달랐습니다.
(복약지도서에 대체조제했다는 표시도 없고.. 이건 해주는 데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처방전에는 어떤 표시가 대체조제가능하다는 표시인지 모르겠네요.)
제가 시간이 될 때는 같이 병원가고 약국에서 약도 같이 받는데, 최근 몇 년 동안 이 약을 받을 때는 한 약국만 이용했고, 그 약국에서 대체조제 안내를 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 약국은 상급종합병원 바로 아래에 있는 곳이라 그 병원 의사들이 처방하는 약이 떨어졌을 라는 없어요. 몇 년치 복약지도서가 다 그렇게 된 걸 보면 상당히 옛날부터 멋대로 대체조제한 것 같은데.. 처방전과 실제 처방된 약이 다른 것을 유심히 보지 않았습니다. 알약 색깔도 같았고 해서...
다음에 병원모시고가면
주치의선생님에게
이거 괜찮냐고 물어봐야겠습니다.
임의 대체조제는 약사의 권리가 아닙니다.
서울 큰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이 동네약국에 없을 때도 약사님은 대체조제는 할 수 있다며 일단 물어는 주셨는데, 저 약국은 영업 자체가 저런 식이었나보네요. 그 병원 환자가 시골사람, 어르신이 많다고 얕봤나..
법조문에 "환자"는 빠져서 그런가?
처방전에 뭐라고 씌어 있으면 대체조제동의와 동일한 효력이란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