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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론 머스크의 도지부, 국가핵안보청 직원 1/6 해고, 국가정찰국 운영정보 공개

alberto 2025. 2. 17. 15:07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 한 다음, DOGE라는 정부효율화기구라는 걸 만들어서

거기 수장으로 올라선 일론 머스크가.. (이런 모스크라고 불러줄까 그냥) 요즘 사고치고 있다는 뉴스들.

 

DOGE는 머스크의 도지코인을 연상케 하는 이름. 진짜.. 셀럽이 끼면 ㄱ소리하고 뻘짓해도 이렇게 된다는 예시같은 것. 이런 잡다한 알트코인이 저런 뉴스거리가 됨. 

 

그래서,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2055376g

 

'도지파더'에서 美 정부 실세로…머스크, 진짜 'DOGE'를 움직이다

'도지파더'에서 美 정부 실세로…머스크, 진짜 'DOGE'를 움직이다, 이수현 기자, 뉴스

www.hankyung.com

 

하여간, 닷지부라고 하기보다 도지부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듯. 거기다 일본어 도지..

 

출처: https://studynihongo.tistory.com/25

 

요즘 나온 뉴스 둘

 

 

미국 국가핵안전청(NNSA) 직원 해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94701?sid=104

 

'핵무기 관리관' 업무 몰랐다?…美 공무원 '황당 구조조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수행하고 있는 미국 연방정부 구조조정 과정에서 핵무기 관리감독관 수백명이 해고됐다. 이들의 업무가 무엇인지 뒤늦게

n.news.naver.com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에너지부(DOE)에 대한 구조조정 와중에 소속기관인 국가핵안전청(NNSA) 소속 직원 1800명 중 300여명을 지난 13일(현지시간) 밤에 해고하고 정부 이메일 계정도 박탈했다. (......) 정권교체 후 DOE에 부임한 정무직 고위인사들이 저성과 명목으로 NNSA 수습직원들을 해고하도록 인사관리 부서에 압박 (......) NNSA는 핵무기 관리·감독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핵과학의 군사적 응용을 통한 국가안보 수호'가 설립 목적이다. CNN은 구조조정을 실시한 사람들이 NNSA의 담당업무가 무엇인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는 관계자들의 말을 전했다.  (......)  "NNSA가 핵무기 관리·감독을 한다는 사실을 DOE가 진짜로 몰랐던 것처럼 보여서 의회가 질겁하고 있다" (......) - 한국경제신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215793?sid=104

 

머스크 칼날에 핵무기 감독관 공백…복직시키려해도 연락 안돼

"핵무기 관리감독이 기관 업무라는 걸 진짜로 몰랐던 듯" 상원의원들, 라이트 에너지 장관 직접 찾아가 우려 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수행하고

n.news.naver.com

 

NNSA는 우리나라에도 방문한 적 있음.

https://www.kinac.re.kr/board/view?linkId=LK0000018654&menuId=MN0000000490

 

 

만약 내가 중국, 러시아의 정보기관 담당이라면, 딱 좋다며 해고된 직원에게 연락하겠습니다.

아니, '도지짓'한 미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의 정보기관에서 그러겠지요.

 

 

기밀이던 미국 국가정찰국(NRO) 운영정보 공개

혹시, 사람대신 인공지능을 써서 데스크웍하겠다며 "업적작"하려고 저랬을까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18446?sid=104

 

머스크의 ‘도지부’, 첩보위성기관 기밀 전세계 공개…무책임한 칼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수장으로 있는 미국 정부효율부(DOGE·도지)가 ‘권력의 칼날’을 마구잡이로 휘두르면서 온갖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정부효율부가 연방정부 구조조정 과

n.news.naver.com

 

 

 

1980~1990년대에 부시아빠, 빌 클린턴 시절에 미국이 소련이기겠다며 중국에 방산기술지원하고, 소련이겼다며 풀어져서 미국 군사정보 군함정보 공개해서 막 풀었죠. 그리고 정보기관 활동을 축소시키고 미군을 철수시켰다가 2세계, 3세계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중국과 러시아에게 침식되며 사정돌아가는 걸 제대로 판단하지 못했다가 911얻어맞았죠. 그리고 아들부시 시절이던 이천년대에 중국 그 큰 덩치를 개도국이라며 세계무역기구에 끼워줘서 중국을 여기까지 키워준 발판을 만들어준 게 생각나는데..

 

 

그 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한 신뢰를 받으면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부 출범 4주 만에 공직자 9500여명을 해고했다. 미국 관료주의를 타파하겠다며 연방 질병 관리부터 퇴역 군인 돌봄에, 핵무기 관리까지 미국이 중요하게 여겼던 모든 분야를 건드리면서 정부 내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 서울신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18238?sid=104

 

“조국에 배신 당해”…머스크, 1만 美공무원 해고 ‘불만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한 신뢰를 받으면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 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부 출범 4주 만에 공직자 9500여명을 해고했다. 미국 관료주의를 타파하겠

n.news.naver.com

 

혹자는 미국 정부에 잭 웰치가 강림했다며 비웃기도. 이 글 맨에 링크한 칼럼 중 하나에서는 무소불위권력을 쥔 마오쩌뚱이냐는 비난도 있다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206848?sid=104

 

트럼프 옆 머스크, 백악관 집무실서 "관료주의는 민주주의 아냐"

"조치 안하면 美 파산"…아들 대동하고 30분간 DOGE 조치 당위성 강조 트럼프 "이해충돌 없다"며 지지 재확인…법원 제동엔 "판사 살펴봐야" 강병철 특파원 =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자문기구 정부

n.news.naver.com

 

 

 

 

ps.

주된 생각은 위에 적었고,

서브로 머스크의 요즘 개인사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자식이 성전환해서 빡친 아빠'가 홱 돌아버려서 광분하면

이런 일이 벌어지는구나... 그게..[각주:1] 세계구급으로 돈많고(포브스 순위 1위 재력입니다) 힘센 아빠(지금 정치적 영향력이 미국 대통령 다음입니다)라면 말이죠.

 

트럼프 옆은 머스크…'공동 대통령' 2인자 위상 굳건 | 연합뉴스

[앵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인자임을 암시하는 장면이 또 공개됐습니다. 단순한 친분을 넘어 머스크가 ...

www.yna.co.kr

 

세계 500대 부자... 1위 머스크, 이재용 331위, 또 한 명 한국인은

세계 500대 부자... 1위 머스크, 이재용 331위, 또 한 명 한국인은

www.chosun.com

 

 

사실 머스크가 원래 하워드 휴즈는 양반일 지도 모를 만큼 '괴팍한 사람', '미친 인간'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기는 했지만, 첨단기술과 산업을 하는 회사 사장과 사주로 있었을 때는 영향력이 적어서 별로 신경 안 써도 됐습니다. 하지만 자기 회사가 만든 위성통신인프라를 쥐고는 사주 마음에 따라 "잠가라 밸브"를 시전하려 들고, 자기 마음에 안 든다며 세계인이 이용하는 미디어기업을 인수해 입맛대로 고치고, "미국 대통령의 2인자" 소리를 듣고 마음대로 미국 정부조직을 재단하는 지위에 올라 전세계에 영향력이 커진 지금은 위험한 말을 해도 누구도 무시할 수 없게 됐습니다. 그리고 트럼프의 새로운 4년도 마찬가지.

 

 

이번 선거가 끝난 다음, 빌 게이츠는 "실리콘 밸리가 이럴 줄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https://pcgeeks.tistory.com/461957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를 지지하게 된 이유, 빌 게이츠가 실리콘밸리에 놀란 이유 (기사)

작년 말 미국 대통령선거를 다룬 기사 몇 개입니다.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영부인"이라는 말까지 듣게 됐죠. 빌게이츠 "실리콘밸리 우파 존재에 놀랐다" - 서울경제 2025-02-02첫 자서전 출간 앞두

pcgeeks.tistory.com

 

하지만 이건 일개 개인의 가정사같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조류/흐름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각주:2]

 

2017년에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 생긴다. 머스크가 공화당의 유력 의원인 케빈 맥카시에게 5만 달러의 후원금을 낸 사실이 정치자금법에 따라 공개됐는데, 이걸 갖고 민주당에서 '배신'이라며 난리를 친 것이다. 이 일 이후 '진보 세력은 정치적 발언권을 제약하려 드는 사람들'이라는 반감을 강하게 갖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SBS 뉴스 
 

일론 머스크는 왜 트럼프 당선에 '올인' 했을까 [스프]

파편화된 뉴스는 이제 그만, 이슈의 맥락을 읽는 재미를 담았습니다. 테슬라와 X, 스페이스X 등을 거느린 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의 요즘 가장 중요한 일은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뛰

news.sbs.co.kr

 

“난 개인의 자유와 능력을 극대화하는 미국을 믿는다. 한때 그건 민주당이었지만 이젠 공화당으로 옮겨갔다.”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을 사퇴한 후 머스크가 자신이 소유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X(과거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분석가들은 테크 업계 주요 인사들의 트럼프 지지는 그의 호소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한다.- bbc.com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29dy7jd022o

 

미국 대선: 테크업계 종사자들이 트럼프를 지지하는 이유 - BBC News 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많은 재계 인사들로부터 외면당했다. 그런데 미국 대선에서 그가 백악관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그에 대한 테크 산업 리더들의 지

www.bbc.com

 

 

 

 

  1. 몇 가지 보도를 보니, 트럼프 1기때까지는 별다른 정치 움직임이 없었던 머스크가 친공화당 정치색을 드러내며 트럼프 당선을 도와 본격적으로 움직인 것과, 그의 자녀관계가 파탄난 것을 이어 설명하더군요. 물론, 그것말고도 다른 행적으로 설명한 기사도 많습니다. 그것도 링크합니다. [본문으로]
  2. 옛날 유럽 사람들은 오랫동안 예수를 서유럽 백인으로 그리고 조형물을 만들었죠. 그랬다가 이천년대들어서는 좀 다르게, 진짜 옛날에 있었을 법한 예수를 묘사한 영화도 나왔죠? 그런데 요즘 미국 영화들은 원래 백인 남성인 인물도 흑인 여성으로 바꿔서 곧잘 극에 올립니다. 흥행상 필요하고 제작가가 필요하면 인종이나 성별을 바꾼 캐릭터는 언제나 올렸지만, 작품이 망할 게 보여도 작품 플롯이 손상돼도 소위 PC란 이름으로 제작자를 압박하고 시청자를 계몽하려고 꼬아놓은 게 빤히 보이는 작품도 늘었습니다. 게임도 그런 게 있어서 반발이 심했던 게 생각납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