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 금간 스마트폰에 강화유리붙이기: 만족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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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소잃고 외양간고치기"가 되겠습니다. ^^


LG F300 (옵티머스 뷰3)를 금간 채로 보호지만 붙여 해를 넘겨 사용하고 있었는데, 스냅드래곤 800을 쓰는 놈이라 아직까지 쓸 만 합니다. 이 부분 수작업으로 교체해주는 키트를 아직 팔기는 하지만, 손재주가 없어서, 생각 끝에 그냥 강화유리를 한 겹 덧붙이기로 했습니다. 박스 지시에 따라 유리 표면을 깨끗이 닦고 조심해서 붙이면 ok.



결론부터 적으면 쓸 만 합니다. 깨진 금이야 여전히 보입니다만, 강화유리 안쪽에 있기 때문에 마치 바탕화면 스킨같은 느낌을 주어서 이질감이 덜합니다. 유리가 금가고 나서 강화유리를 바로 달았다면 더 깔끔하게 붙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액정보호지때보다 훨씬 나아요. 용도가 용도인 만큼 비닐보다 유리면 됩니다. 비쌀 필요는 없습니다.

  • 강화유리를 덮는다고 금간 게 완전히 안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신경은 덜 쓰이네요.
  • 금간 선 주위로 들뜬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액정에 흠집난 부분에 공기방울같은 게 보이기도 합니다. 닦아낼 수 있는 먼지나 유리조각이면 상관없는데 그런 게 아니라 지울 수 없는 요철이라면 공기방울도 없어지지 않고 나중에도 신경쓰입니다. 유리를 두 번 붙이기 싫다면, 천으로 닦을 때 잘 살피세요. 
  • 아무래도 금간 유리라 손가락 압력을 주었을 때나 무심코 화면을 누를 때 비닐보호지만으로는 불안했는데, 이렇게 하니 안심이 됩니다.
  • 0.29mm라는데, 뷰3의 베젤 가장자리에 살짝 올라온 부분이 있어 별로 크게 높아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 화면보호지처럼 강화유리도 동봉된 알콜종이, 마른종이, 극세사종이로 깨끗하게 닦은 후 작업해야 합니다.
  • 강화유리의 접착면에 손가락을 대면 유리에 잘 붙지 않습니다. 조금 대는 건 문제없지만, 뗐다 붙였다 하며 귀퉁이를 만진 곳은 나중에 좀 뜨네요. 다행이 화면 바깥부분이라 티는 안 나지만.
  • 강화유리가 잘못 붙었다 싶으면 떼서 다시 붙이면 됩니다. 이런 게 그렇듯, 처음 붙인 상태가 가장 좋으니 처음에 잘 해보기.
  • 강화유리든 보호비닐이든 마찬가지지만, 먼지없는 환경에서 작업하세요. 먼지나 알갱이가 전화기 유리에 붙어 있을 떼 제거할 수 있지, 이게 강화유리의 접착제가 도포된 면에 붙어버리면 어쩔 수 없이 그냥 써야 합니다. 접착면을 솜씨껏 다루어 알갱이를 제거하면 다행이지만, 만약 접착면층을 긁어내면 알갱이를 제거하더라도 붙인 뒤에 그 흔적이 잘 보여 거슬립니다. 많이 금가 있는 부분이라면 그렇게 티나지 않겠지만.

강화유리 일반에 대해.

  • 강화유리라고 액정대신 깨지겠지하고 기대하는 것은 금물,. 화면에 뭘 대는 충격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전화기를 떨어뜨린 충격이라면 사용자가 붙인 강화유리는 멀쩡하고 전화기 강화유리가 금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손쉽게 재단할 수 있는 화면보호비닐 종류는 뷰3같이 5년 전에 출시된 기종이라도 조금 찾으면 파는 데가 여럿입니다.

  • 하지만 가공이 필요한 강화유리는 단종된 기종은 파는 곳이 적습니다. 저렴하게 무료배송으로 파는 것들은 보통 아이폰과 갤럭시 몇 개 기종에 한해 나옵니다. 여기에 신경써준 게 엘지의 플래그십 종류들. (뷰3는 방계에 속해선지 여기 쓰는 것은 G2악세사리보다도 구하기 어렵습니다)

  • 이렇게 붙이는 강화유리는 전화기에 원래 붙어 있던 강화유리보다 약합니다. 예를 들어, 무심코 손으로 짚으면 원래 유리보다 더 잘 금갈 수 있습니다.

덤으로 젤리케이스도 하나 샀습니다. 공사장에서 써도 문제없어보이던 범퍼케이스처럼 터프하지는 않지만, 손에 잡히는 느낌이 작아서 좋네요. 뷰3는 안 그래도 폭이 넓은 편이라.. (그래도 케이스에 끼우지 않고 본체만 들면 셔츠 가슴 포켓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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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테란 2018.09.13 0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가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