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게가 또 한 군데 문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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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산책하다 구형 매킨토시 중고를 가득 쌓아둔 가게를 하나 보았다고 글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맥클래식과 맥II를 쓰던 시절의 향수에 젖어보기도 했는데요. 아, 나이서스..

그 가게가 문닫았더군요. 그 구형 서버와 컴퓨터는 다 어디로 갔을까..

동네컴퓨터 가게가 사양길로 간 것은, 인터넷 상거래가 확대되면서 그래온 것이지만, 그래도 컴퓨터 특성상 서비스 수요는 꾸준하게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이제는 예전같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스팀 계정을 만들고 게임을 하기는 하지만, 데스크탑 컴퓨터의 수요가 점점 줄고 있는 건 용산상가의 쇠락이 보여주는 것 같고요.. NUC나 맥 미니만한 작은 놈이나 노트북은 동네 가게가 손보기에는 너무 복잡해졌고 자체 서비스망을 가지고 서비스 상품을 파는 대형 브랜드로 압축됐습니다. 그리고 끝판왕 태블릿과 넷북과 스마트폰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니, 아쉬우면서도 어쩔 수 없는 흐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업종은 앞으로 어떻게 변신해 살아남을까요?

문득, 집에 컴퓨터봐줄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가구가 크게 증가할 테니까 지자체의 복지정책과 연계해 사회적기업으로 만드는 건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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