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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칼럼입니다.

[한현우의 팝 컬처]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조선일보 2017.09.14 

1970년대 어릴 때 쓴 일기장은 꺼내기만 하면 읽을 수 있는데
2000년대 플로피 디스크는 기기 단종으로 열 수도 없어
이 가을, 딸에게 편지를 써야겠다… 편지지에 손으로 꾹꾹 눌러서…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13/2017091303367.html

조립컴퓨터용 부품으론 이젠 IDE 하드디스크 단자(PATA호환)도,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FDD)단자도 안 달려 나오는 메인보드가 많습니다. 거의 다일 것 같은데.. 그래서, IDE하드디스크와 FDD는 가지고 있어도 그걸 연결할 구형 컴퓨터가 필요합니다(구형이라고 하지만 2010년대 초까지 나온 메인보드 중에 이 둘 다 달고 있는 게 있었다고 기억합니다). USB단자를 쓰는 노트북용 외장 FDD와 외장하드케이스가 답입니다. 5.25" FDD는 정말로 메인보드에 연결해야 하고, 이제 단종된 PATA외장하드케이스나 USB 하드 커넥터가 IDE방식까지 지원할 지는 안 해봐서 잘 모르겠지만요.

저 아저씨는 너무 늦게 꺼내보셨군요. ^^ 저도 90년대 후반에 디스켓 가진 것과 하드디스크속에 들어있던 걸 골드시디에 백업했고, 시디백업을 몇 번 반복하다가 DVD백업으로 옮겼고 그걸 이젠 비밀번호를 걸어 압축해 클라우드 한 구석에 올려 두고는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파일을 잃어버릴 걱정보단 엄청 길게 정한 그 비밀번호를 잊어버릴 걱정이 더 큼!)

읽을 때는 어떻게 읽을 거냐고요? 가상머신을 써야죠. 요즘은 도스박스를 써도 되고, 그걸로 안 되면 가상머신 중에 골라야 하는데, 오히려 이런 레트로한 쪽, 윈도우98과 MS-DOS용 프로그램을 돌리는 쪽으로 호환성과 지원이 나쁘기 때문에 좀 골라야 할 게 있긴 합니다. 만약 MS가 관대한 처분을 내려 윈도우 98을 비영리 무료한정으로 복제와 개조를 풀어 주면 이 쪽으로 재미있는 게 나올 것 같은데. 

* 조합형 한글 문서 파일 등 그 시대에 생산된 문서 파일은, 가끔 에러를 내기는 하지만 이지뷰어로 볼 수 있습니다. 이건 가상머신 필요없이 윈도우 7까지는 잘 동작합니다. 멋진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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