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2 반응형 스킨에 대해, 입맛대로 개인화해가기

원래 쓰던, 10년 전까지 거슬러올라가는 스킨을 실수로 쓸 수 없게 된 고로, 많이 알아보지 않고 옮겨타게 된 반응형 스킨입니다. 모르는 게 많아서 이거저거 검색해가며 조금씩 고쳐간 기록을 추가해가며 갱신하겠습니다. 그러다 길어지면 새 글에 또 하고.. 그런 식으로.

※ 파워블로거들은 유료 스킨을 사서 적용하기도 한다더군요. 그런 것들은 거의 IT관련 소규모 카페나 뉴스, 커뮤니티 사이트에 준하는 레이아웃을 만들어준다던데.. 저는 거기까지는 아니라서 그냥 해봅니다.

한동안 쓸 지 앞으로 완전히 옮겨탈 지 모를 새 스킨입니다.

0.    

스킨 아이템 위에 커서를 옮기면 "미리보기"와 "적용"을 볼 수 있습니다. 적용은 그냥 이 블로그 스킨을 이걸로 바꾸는 겁니다. 앞서 글에 적었듯 설정 날아가니까, 결정하기 전에 적용을 클릭하지 마세요. '진짜 할래요? Y/N'같은 선택지 안 주고 바로 바꿉니다. 미리보기를 클릭하면 자기 커스텀이 아닌 디폴트 사이드바 설정으로 어떻게 보이는지 알 수 있는데 좀 부족합니다. 그래서, 자기 계정으로 블로그 5개 만들 수 있는 것 중 하나 정도는 테스트용도로 쓰라는 것이죠. 거기에 더미글과 카테고리 몇 개 만든 다음에 거기서 스킨을 적용해 어떻게 보일 지 감잡고, 그 스킨을 사용하기로 정했으면 자기집 블로그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남얘기하듯 적으니 참 쉽네. 내 블로그는 그렇게 못해서 삽질 중이면서. 하여튼!)

1.    

왠지 제가 스킨을 적용했을 때는 깨져서 적용돼서 바탕그림도 없는 스킨이 올라왔더군요. 찜찜하게.. 몇 번 재적용해도 그래서 그냥 단색 그림파일을 하나 넣었습니다. 그건 위 화면에서 "스킨편집"을 누른 다음, 보이는 화면 오른쪽에서 아래 스크린샷에 보이는 부분을 클릭해 그림파일을 올리면 됩니다.

지금은 올라가 있어서 (-)가 보이는데, 아무것도 없으면 그림사각형위에 커서를 올리면 (+)가 보일 겁니다. 아마.

2.    

먼저 해준 것 중 하나는, RSS아이콘을 지워준 것입니다. 

이 스킨의 왼쪽 하단에는 아이콘이 넷 있습니다. 각각 글쓰기, 방명록, RSS, 관리자화면으로 가는 것인데, 

RSS아이콘을 누르면 이렇거든요. 이걸 지워주기.

스킨편집화면을 열어서, 아래 부분 줄을 저렇게 <!-- -->로 주석처리해주었습니다.

그럼 이렇게 보입니다.

3.    

반응형 #2 스킨은 글목록에 글제목, 썸네일, 본문 일부를 같이 보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썸네일이 있으면 썸네일을 보여주고 썸네일이 없으면 공란이 아니라 텍스트만 보여주니 더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킨편집화면에 들어가서 아래 항목은 그대로 두어야 합니다.

"목록+내용"이 스킨 기본값인데 그대로 둡니다. 

글목록화면에서는 목록만 보겠다고 "목록만" 으로 해놓으면, 글목록화면에 글목록이 안 보입니다.

4.    

스킨편집화면에서 "홈설정" 은 최신글, 티에디션, 테터데스크를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스킨이란 컨셉에 가장 알맞은 것은 최신글입니다. 하지만 티에디션과 테터데스크는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스킨을 고치는 데 익숙해지면 최신글을 기본으로 하면서 어떻게 궁리해봐야겠네요.

5.    

관리자화면의 사이드바 부분은 참 불편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팍팍 드는데, drag and drop을 구현했지만 버그가 있습니다. 아이템을 끌다가 화면이 회색으로 맛이 가는 일이 잦은데, F5눌러 다시읽으면 당연히 모든 설정은 마지막 저장버튼눌렀을 때로 돌아가 있습니다. 왕짜증이죠. 조심하세요.

스킨편집화면과 사이드바 모듈 조작화면은 필요할 때만 열어두세요. 둘 다 클릭 잘못하거나 오동작하면 복구하기 괴로워집니다. 시지푸스가 받은 벌이 왜 벌인지 알 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