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손가락으로 조작하는 버튼이 여럿 달린 마우스의 단점

엄지버튼이 back/forward 정도인 경우에는 매우 쉽게 눌리도록 만든 마우스가 많고, 이것은 편리하다.
버튼을 누르면서 커서가 다른 좌표로 이동하지 않는다.

그런데 엄지로 눌러야 하는 버튼이 4~5개 이상이 되면, 엄지손가락끝으로 버튼을 누르는 동안 커서 좌표가 달라질 수 있다. 이것도 얼마나 잘 만들었냐에 달렸기는 하지만, 앞의 경우보다는 다루기가 어렵다.

다만 픽셀을 다루는 그래픽용으로는 그래도, 엑셀용으로는 커서가 흔들려도 셀범위를 벗어나지만 않으면 되니까..

사용상 겪어본 단점은,
로지텍 좋은 물건이면 저건 커버된다. 버튼이나 틸트휠을 조작하는 감이 가볍고 확실하고 지나친 힘을 요구하지 않아 좋으니..

결국 관건은 내가 지정한 기능조합을 기억하는 것이다. 게임용마우스는 게임할 때만 쓰고, 다른 용도(워드나 엑셀용 등) 마우스는 그 작업을 할 때만 쓰도록 정해놓고 쓰는 게 머릿속이 복잡해지지않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