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finance.naver.com) 사이트에 약관동의없이 들어가고 싶을 때/:/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 개선희망점

네이버에 로그인한 사람이 finance.naver.com 이나, 네이버 증권, 네이버 환율 사이트 등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약관동의요구를 받게 됩니다. 

 

이것은, 잘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네이버 파이낸셜이 네이버에서 분사하면서 생긴 일같아요.. 하지만 네이버페이가입자인 저도 저 화면을 보니까, 주식, 환율, 부동산, 가계부같은 쪽에서 뭔가 돈이 될 서비스를 추가할 모양인 듯. 

 

네이버 파이낸셜도 그렇지만 네이버도 이런 약관동의를 새로 받는데, 그동안은 없이 했나요? 새삼스럽네요.

 

그건 그렇고..

 

저 약관동의를 해주지 않고 finance.naver.com 에 접속해 환율을 보고 주식뉴스를 보고 싶을 때는, 구글 크롬에서 시크릿 모드로 창을 열고 들어가보세요.

 

그러면 이전처럼 볼 수 있습니다.

 

웃기죠? 비회원에게는 보여주고,

회원에게는 불편하게 가리고.

뭐하자는 것인지..

 

 

네이버와 네이버 파이낸셜은 새 약관동의를 받아야 하는 서비스, 화면에서만 동의를 받으면 좋겠네요. 지금처럼 비회원도 봐도 되는 화면은 회원에게도 굳이 불편하게 약관동의를 추가로 받지 말고 말입니다.

 

 

과거, 은행, 증권, 카드사이트들이 멍청하게 상품소개나 서비스/점포소개같이 로그인 한 사람 안 한 사람 모두에게 노출하는 것이 좋은 일반적인 콘텐츠에도 보안플러그인을 적용하거나 로그인을 요구하는 바보짓을 한 적이 있었죠. 그걸 보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