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구 소켓 분배기

E26 전구소켓에 전구를 2개 이상 달고 싶을 때가 있다.

창고나 다용도실이나 발코니 긴 공간이라든가,

아니면 주방 등의 특정한 공간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등.

 

다나와에서 검색해보면 여러 종류가 나오는데. 국내 정식 유통상품과,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직구상품이 섞여있다. 그런데,

 

해외직구품은 KC인증을 받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만약 화재가 나면 이런 걸 쓴 게 알려지면 아마 보험이 안 될 것이다. 난 그렇게 들었다. 전기용품안전인증(KC인증)이 없는 걸 쓴 것이니까.

 

또 하나, 

E26 소켓에 220V를 쓰는 것이 우리나라 규격이다.

 

외국산은 E26소켓규격도 있고 E27소켓규격도 있는데,

미국의 E26 규격은 120V전압용으로 디자인된 것이고, 유럽의 E27규격은 240V전압용으로 더 안전하게 디자인된 것이다. 

이 두 표준은 직경과 길이에 약간 차이가 있어서 살짝 안 맞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보통 적당히 맞는 편이라는데, 그래도 표준이 다른 만큼 차이는 있으니 되도록 제 규격에 마춰 써야 한다.

https://www.waveformlighting.com/home-residential/e26-vs-e27-bulbs-are-they-interchangeable

 

글을 검색해 읽다보니 전에 겪은 것 같은데, 나사산이 살짝 안 맞는 것 같은데 아주 안 되는 건 아닌 그런 느낌?

 

백열전구는 당연히 100V짜리를 220V에 꽂으면 "엄청 뜨겁고" 밝게 빛나다가 곧 필라멘트가 타버린다. 당연히 그렇게 쓰면 안 된다. 그런 이유에서 LED전구도 혹시 프리볼트가 아니면 화재위험도 있다는 얘기일 것이다. 하지만 이건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전압에 마춰 파는 전구를 꽂을 때는 문제없고, 단지 물리적인 규격(직경, 길이, 나사산모양 등)이 달라 생기는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아래 링크를 보면, 제 규격만큼 딱 맞지는 않아도 거의 비슷해서 그럭저럭 끼워 쓸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지만, 좀 다른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공차를 생각하면 안 맞거나 접점이 안 닿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모양.

 

찾아본 링크 조금

https://lamphq.com/e26-vs-e27-socket/

https://www.lohas-led.com/art/e26-vs-e27-bulbs.html

https://zangra.com/en_US/faq/e26-versus-e27

https://wblog.tistory.com/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