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gmail계정에서 gmail 사용자에게 메일을 보내면, 자기 구글 프로필과 구글플러스가 노출된다는 글

gmail계정을 만든 직후부터 엄한 이메일들(무슨무슨 보고섭니다. 견적섭니다. 확인해주세요 이런)이 자꾸 들어와서 메인 계정으로는 쓰지 않는데,

참 다행이랄까요.

이런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116571

하긴, 지메일을 쓴 다음에 제 정보가 공개됐는지 연락하지도 않았는데 오래 전에 알던 사람에게서 바로 뭐가 들어오는 일도 있었고..

그래서 지메일에서 설정가능한 걸 싹 다 뒤져서 비공개처리하고 구글에 보내거나 남기지 말도록 지정한 적도 있습니다.^[각주:1]

어쨌든 지금 저렇게 됐고 저건 비공개할 수 없다고.

구글에게 개인정보는 돈벌이 대상일 뿐이죠.

ps. 참, 이메일을 보낼 때, 자기 실명으로 보내진다는 걸 모르고 닉(별명)이나 id를 발신인으로 해서 메일이 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이메일사이트와 포탈에 가입할 때 가명으로 가입했다면 정보가 없으니 가명으로 가겠지만 실명가입했다면 아마 실명으로 갈 겁니다)

1. 그래 봐야 구글은 당신이 이메일을 지운 뒤 60일 정도는 광고송출용 DB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방정부의 요청에 따라 제출할 의무가 있다고 하고, 구글이 개인의 이메일을 보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그건 구글에 가입한 개인이 많기 때문이지, VIP말고는 특별히 관리하지 않는다는 신문기사도 나왔죠. 구글은 개인정보관련해서는 이미 MS를 아득히 넘어선 기업이라, 구글의 사업 방식에 대해서도 엄격하게 법이 관여해 구글이 잘 하고 있나 잣대를 들이댈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모바일 단말기 이용 정보를 갖고 놀기로는 구글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다는 평을 듣는 애플도 마찬가지입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