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안드로이드앱, 특히 구글앱은 menu 버튼과 back버튼을 안 쓰는 게 많다

자체 메뉴로 퉁치고 있고 그런 게 늘고 있다.

아마 하드버튼(터치버튼포함)이 없어지고 화면 안에 나오는 그림버튼만 있어서 그럴 지도 모르겠다. (그런 폰에서는 일일이 버튼바를 올려 누르기가 번거롭다)

구글은 자기들 디자인 룰을 바꾸기라도 해서 그 짓일 지도 모르겠지만

(어쩔 수 없이 쓰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별 수 없고, 나머지 단 한 개도 마음에 드는 구글제 기본앱이 없다.^{[각주:1] [각주:2]}이메일조차 그래. 기본탑재된 gmail 앱은 스팸메일조차 열어보지 않고는 휴지통으로 보낼 수 없다!)

다른 앱도 슬슬 따라가는 게.. 하드버튼이 없는 전화기가 점점 늘어나고, 애플이 낼 신형 아이폰은 홈버튼도 옆으로 보내겠다고는 하더라. 하긴 지문인식조차 버튼필요없이 패널 자체로 할 수 있게 한다는데 홈버튼이 꼭 앞에 있을 필요는 없지. (피처폰 전원버튼이 앞에 있다가 스마트폰에선 옆으로 간 갈 생각하면..)

그런데, 하드버튼이 있는 기계에서는 하드버튼을 사용하는 센스 정도는 발휘해주면 안 될까?

※ 기능이 단순한 유튜브앱은 개중 불평거리가 적지만, 그것도 나가서 모바일데이터 사용량을 신경쓸 때 할 만한 저품질 고정 수신옵션이 없는 걸 보면 이 녀석들도 영.. 그리고 새로 만들었다며 광고하는 자기들 서비스를 무조건 가입하도록 강제내지 사기(?)치는 동의화면^[각주:3]도 마음에 안 든다.

1. 기능이 단순한 유튜브앱은 개중 불평거리가 적지만, 그것도나가서 모바일데이터 사용량을 신경쓸 때 할 만한 저품질 고정 수신옵션이 없는 걸 보면 이 녀석들도 영.. [본문으로]
2. 아, 구글 스카이는 괜찮다.. [본문으로]
3. 동의, 거부 선택지를 명확하게 표현하지 않고, back버튼을 누르면 앱 자체가 종료되고 재실행하면 다시 선택화면..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