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아트 온라인(SAO; 라이트노벨) 1권 무료 3일대여

전자책입니다. 옛날에 나온 책이지만 읽을 만해요. 이 시리즈는 지금까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장르는 일단 겜판소(게임판타지소설)라고 해야겠지만, 게임 속에서 나갈 수 없는 아인크라드편과 그 외전, 그리고 10권 분량을 넘은 앨리시제이션편은 이세계판타지, 전생물이라고 보면 그게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현실쪽 설정과 서술은 질이 떨어집니다)

http://aladin.kr/p/VLxL0

[전자책] 소드 아트 온라인 01

이번에 무료대여로 볼 수 있는 이 1권이, 첫 애니메이션판의 앞 1쿨 줄거리부분입니다.^[각주:1] 다만 줄거리는 큰 줄기는 애니와 같지만 세세하게는 약간 다른데, 애니메이션은 리메이크판이라 할 SAO 프로그레시브 내용을 일부 반영했기 때문.^[각주:2]

전자책 세트 재정가 할인 중인데,
25권에 6.3만원입니다.

http://aladin.kr/p/g4NDU

[전자책] [세트] 소드 아트 온라인 (총25권/미완결)

저는 일단 SAO 20권 + SAO 프로그레시브 6권까지는 봤습니다. 작가가 다른 스핀오프나 코믹스까지 모을 엄두는 못 냈지만.. 주인공 행동을 요약하면 유치한 "중고생 유아독존 먼치킨 자뻑물"(시작할 때 나이가 중2기도 하고. 그런데 주인공이 지고 끝나는 판타지는 잘 없죠)이기는 한데 내용은 그런대로 괜찮아요. ^{[각주:3] [각주:4]} 지금까지 계속 나오며 팔리는 만큼 글솜씨도 괜찮고. 발전하는 작가라서 요즘책이 1권보다 글이 낫지만 1권도 못봐줄 정도는 아닙니다.

1. 그 애니판은 본편 줄거리가 되는 1, 3, 4권을 뼈대로, 외전과 단편격인 2, 8권 등의 내용이 들어갔을 겁니다. [본문으로]
2. 또는 반대로 애니화 작업이 모티브가 돼서 프로그레시브가 바뀌어나갔다고 봐도. [본문으로]
3. 2020년 이후 일본 라노베 번역간행이 좀 주춤하긴 했지만 온갖 게 다 번역됐죠? 그런 것들과 옛날 우리나라 양판소/겜판소가 넘쳐날 때랑, 요즘 새로 범람하는 국산 불쏘시개들을 생각하면, 이건 품질보장된 양작입니다. [본문으로]
4. 국내 독자들에게 거슬릴 만한 부분이 없지는 않은데, 한국에 관한 언급이 없다시피한 이 소설에서 메인 빌런의 캐릭터 설정에, 묘사된 분량도 매우 적고 그거 잊어버려도 이야기에 아무 문제없는데, 한국을 소재로 썼다는 점(ㄴㅁ위키를 보면 그 외 웹연재판에는 더 황당한 소릴 썼다가 작가 자신이 삽질을 인정하고 서적판낼 때 고쳤다고 합니다). 미국은 애초에 악의 나라취급으로 일본인의 피해의식이 반영돼있고요(그런 점에서 앞의 일본게이머vs한중미게이머 집단전씬을 무슨 지구방위대vs외계인침공처럼 써놓은 것은 현실에서 존재감없는 일본게이머 보상심리란 평도).
   그런 점도 있어서 이 글 앞부분에 현실파트의 퀄리티가 낮다고 적은 것입니다. 다만 줄거리에서 이건 앨리시제이션편(9~20권)에 가서 막간에 드문드문 나오는 이야기고, "뭔 헛소리래?"하고 넘기고 잊어버려도 작품줄거리와 아무 상관없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