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산불로 소실된 문화유산 복원에 대한 생각.. 연구 데이터는 남아있을까 본문

농업, 원예

산불로 소실된 문화유산 복원에 대한 생각.. 연구 데이터는 남아있을까

문화유산을 샅샅히 뜯거나 사진촬영하거나 투사촬영해서 자료로 만드는, 디지털화하는 것은,

원본을 가진 사람에게는 과히 기분좋은 일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적이라고 부르던 건물이라면 복제품을 사고 팔 수는 없고 흉내내봐야 원본의 가치가 떨어지지는 않을 텐데, 이번 화재로 소실된 건물들, 결국 복원해야 할 텐데 제대로 자료가 남아있을지 걱정됩니다. 혹시, 절 홍보책자나 방문한 작가나 관광객들의 사진만 남은 건 아니겠지요?

 

https://zdnet.co.kr/view/?no=20250327082711

 

[Q&AI] 경북 산불 엿새째…발화 원인·피해상황은

질문: 안동 산불 피해 현황과 원인 등 관련 정보를 종합해서 정리해줘.그록 답변: 2025년 3월 25일 기준으로 안동 산불 피해 현황과 원인에 대한 정보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는 경북 의성

zdnet.co.kr

(기사 작성 시점에서) 2025년 3월 의성-안동 산불의 산림 피해 면적은 약 1만 5,158ha(3월 26일 오전 9시 기준)로 추정됩니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ha)의 약 52배에 해당하며, 단일 산불로는 2022년 3월 울진·삼척 산불(1만 6,302ha)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 zdnet

 

불이 잡히지 않고 더 번진다면 기록을 경신하겠군요.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5173800053

 

의성산불 화마, 천년고찰 고운사 덮쳐…산림청 "전소 확인 중"(종합3보) | 연합뉴스

(의성·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김선형 윤관식 박세진 기자 = 천년고찰 의성 고운사가 화마에 무너졌다.

www.yna.co.kr

 

 

ps.

일본의 도시에 있는 백제시대니 헤이안시대니하며 자랑하는 절과 신사, 건물들은 상당수가 그때 건물이 아닙니다. 태평양전쟁때 도시 폭격을 받아 싹 타버린 것을 콘크리트쳐서 혹은 그랬다 나무로 다시 지은 것들, 폭격에 살아남았더라도 그때그때 허물고 짓기를 다시 하면서 자료를 문서로 남겨 옛 스타일을 보존한 것들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문화재역시 현대에는 유행을 따라 엉터리로 복원한 것들이 많았다지만, 그래도 그쪽은 자료가 많이 남아있어서 다시 지을 때 참고가 된다고 하더군요. 우리도 그렇게 되고 있기를, 하기를 바랍니다.

(국가유산청의 종이잡지를 구독할 때 그런 이야기 잘 봤는데, 손에 없으니 그런 쪽 관심도 멀어지네요)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Viewed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