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공장, 로봇 도입 연기. 5년간 30% 인력만 로봇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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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조립라인 70%를 사람대신 로봇으로 꾸리려 했는데, 

폭스콘 회장이 6월 말쯤에 고쳐 말했다고 합니다. "5년간 30% 인력을 대체"

어.. 앞에 말과 뒤에 말이 기준이 다른 느낌이지만 신경쓰지 말고 보죠. ^^


폭스콘은 중국내에서 고용한 인력은 100만 명이 넘습니다. 대부분이 조립라인. 규모로 보면 세계 최대 전자조립회사라네요.

그런데 아래와 같은 두 조건을 생각하면,

1. 5년간 조립라인 인력 30%를 로봇으로 충당

2. (아마 중국내 인건비 상승과 인도와 동남아국가의 무역장벽때문에) 제조기반을 인도와 동남아로 확장


1. 새 공장은 로봇생산시설로 짓거나

2. 중국내 공장 인력을 로봇으로 대체하거나겠죠.

그리고 폭스콘이 규모를 줄일 생각은 없는 모양이니까, 인력 30%를 조립라인에서 뺀다는 말은 아닐 겁니다. 사업을 확장하면서 신규 시설이 전체 조립라인 집계에 더해질 테니까, 30만 명 보다는 적겠죠?


테리 궈 폭스콘 회장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로봇 도입이 우리의 인력을 줄인다는(해고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인력의 30%는 좀더 고급스러운 업무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공장에서 단순작업은 로봇이 맡게 되고 대신 종업원들은 생각을 요구하는 임무에 집중하기를 희망한다"

그러면 답은 2번. 


그런데, 조립라인 종업원 중 얼마나 재교육을 통해 "생각을 요구하는 고급스러운 임무"에 적응할 수 있을까요? 당분간은 로봇이 대체하지 못하는 조립라인이겠지만 로봇이 더 정교하게, 더 값싸지거나 더 높은 생산성을 내게 발전할 것은 필연입니다. 그런데 개성적인 노동자 개인이 가진 능력은 로봇처럼 쭉쭉 일괄적으로 계발되지는 못하고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뭐, 못해먹겠어서 일 안하겠다는 것까지 폭스콘 회장이 신경쓸 리는 없지만, 저는 저 기사를 읽다가 문득, "학교에서 머리쓰기 싫어하는 아이"의  미래가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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