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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이든 외장이든 쓸 수 있는 화면 확장기능: 패닝과 서라운드뷰 본문

컴퓨터 부품별/비디오카드 VGA

내장이든 외장이든 쓸 수 있는 화면 확장기능: 패닝과 서라운드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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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 번째는 화면 패닝입니다. 2월자로 바이오스 업그레이드를 한 제 RS485M-M 메인보드는 1920x1200 32bit, 2048x1536 16bit까지 지원합니다. 화면을 보면 물려 놓은 패널은 1280x1024 19"LCD 모니터지만 아래 "화면 해상도" 항목을 보면 지금 해상도가 2048*1536으로 맞춰져 이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동작하는 걸까요? 이렇습니다.

모니터 해상도는 일종의 뷰포트 윈도우(viewport window)가 됩니다. 컴퓨터는 설정한 화면 해상도를 기준으로 동작합니다. 예를 들어, IE에서 F11키를 눌러 전화면모드로 만들거나, KMP에서 동영상을 보다 Enter키를 눌러 전화면으로 재생하면 2048x1536으로 뽑죠. 대신 LCD는 1280x1024니까 그만큼만 모니터에 나옵니다(화면을 축소해서 보여주는 게 아니라 픽셀은 1:1대응). 그럼 안보이는 부분은? 마우스 커서를 가장자리로 끌고 가면 알아서 모니터에 보이는 부분이 알아서 그 영역으로 갑니다.

이걸 화면 패닝(screen panning)이라고 합니다. ATI 비디오카드는 초창기부터 이 기능을 지원해서, ATI 칩셋을 쓴 데스트탑이나 노트북은 이 기능이 있었습니다. 15년가까이 된 mach64 칩셋도 이 기능이 있었습니다.

추가합니다. 이거 참, 얼굴이 빨개질 노릇인데. 인텔 GMA950 도 이게 되더군요. 945GC칩셋 말입니다. =_=;;; nVidia에서는 끝까지 패닝 대신 화면을 줄여주길래 쩝.. 그랬는데, 인텔것도 됐습니다. n사도 요즘 버전에서는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LCD모니터든 CRT모니터든 패닝 기능은 편리할 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때도 있는데, 지금 쓰는 내장VGA는 관련 옵션을 못찾았지만(그래서, LCD해상도보다 높은 해상도를 지정하면 패닝이 되는 해상도와 그냥 축소해 보여주는 해상도가 있습니다), rage128칩셋에 CRT를 물려 쓸 때는 활성화여부를 지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도 역시 모니터가 지원하지 않는 해상도/주파수 조합을 지정하면 알아서 패닝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문서나 사진 편집시 일시적으로 넓은 화면을 필요로 할 때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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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 VGA에서 가능한 두 번째 기능은 서라운드뷰(surround view)입니다.
외장 VGA는 다른 회사것이나 별다를 게 없는 멀티모니터지만, 내장은 ATI VGA를 추가하면 BIOS 셋업 화면에 surround view를 활성화할 수 있는 옵션이 생깁니다. 활성화하면 내장, 외장 VGA를 모두 쓸 수 있어서 멀티모니터를 구성하는 데 용이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ATI 내장그래픽 칩셋들(RS48x, Xpress200, 690G 등)은 모두 서라운드뷰를 지원합니다. 함께 물릴 수 있는 ATI VGA는 기본적으로 Radeon 시리즈 이상이라는데, 너무 오래된 PCI VGA도 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 서라운드뷰에 관한 링크:
DELL Radeon Xpress 1100 칩셋 계열. 일반 설명, MS Flight Simulator 멀티모니터 설정.

서라운드뷰와 비슷한 것으로 nVidia는 nView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것은 듀얼, 트리플 등으로 화면을 확장하는 일반적인 기능입니다.
그리고, 현재 모니터 해상도를 n개 만들어 단축키로 오가는 기능을 드라이버 차원에서 지원합니다. 이건 SW로 구현하는 프로그램이 MS 파워토이에도 있는데, 그보다 화면 전환이 더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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