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예금보험: 금융수수료 조정(면제)

제대로 적으면 인하는 아니고 면제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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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계좌를 가진 사람이 우체국 ATM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송금, 이체할 때 수수료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타행 현금기계를 사용할 때, 타행계좌를 가진 사람이 우체국ATM을 이용할 때는 당연히, 종전처럼 수수료가 있습니다)

다음은 우체국 신규계좌개설시 필요한 금융거래목적 확인 증빙서류.

대포통장방지목적은 이해하는데, 그래도 너무너무 불편하게 바뀐 요즘입니다. 금융실명제 취지에 맞게 본인확인만 하면 됐지 이게 무슨 푸닥거리인 지..

몇 년 전에 만들어진 정책의 결과.. 겉으로는 금융사기방지네 뭐네 하는 그럴 듯한 이유인데, 속으로는 이걸 빌미로 정부에서 다른 의도를 섞어 넣었고, 은행들도 전산비용절감^[각주:1]을 위해서도 있겠지만, 돈을 더 벌기 위해 아뭇소리 않고 더 불편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러면서도 비대면거래를 할 수 있는 금융거래가능한 회사들에게는 업무제휴를 안 하거나 늑장부리는 식으로 안 보이게 방해하고 있는 것 같아요. 뭐, 우체국을 탓할 일은 아닙니다. 우체국과 농협(그리고 금고들)은 어쨌든 그래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 행동하려고 애쓰는 곳이니까요. 정책을 이렇게 짠 높으신 분들탓이지.

1. 최근거래실적이 없는 계좌 좀 없앤다고 얼마 아낄 지 도통 짐작이 안 가지만요. 정 부담이 되면 비활성화해 단가싼 스토리지로 옮겨 보관하다가, 전산상으로 해동 신청을 받아 1영업일 뒤 활성계좌로 만들어주는 방법도 있을 텐데요.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