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슬림 HG102 V2.8 - mini-ITX + DC-DC PSU, 셀러론M215

오늘 다나와 1면에 오른 기사였습니다. 아이코다 링크를 한 번 보죠.

일단 플랫폼은 리플 밸리와 같은 셀러론M215 + SIS 보드입니다.
DDR2 램슬롯 하나, D-sub출력, EIDE포트 두 개 지원.
하나는 하드, 하나는 ODD.
여기에 1G램, 시게이트 160GB 데스크탑용 하드, 노트북용 24x시디롬을 달았습니다.
다른 녀석으로 달았으면 5W는 줄지 않을까싶지만, 모르죠. 요즘은 재봐야..

케이스는 FEEL 102나 구피와 거의 같은 크기, 같은 모양, 같은 내장입니다.
크기관련은 앞서 적은 케이스 크기 비교글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드 한 개, 노트북용 광학드라이브 한 개 넣을 수 있고,
DC-DC파워를 사용합니다. 즉, 바깥에 어댑터가 달렸습니다.
폭 6 cm * 높이 32 cm * 깊이 22 cm 라고 합니다.

중요한 소비전력.
이 제품은 광고하기를, "평균 42W"를 먹는다고 광고하고 있군요.
비교란에 시더밀631이 95W, 브리즈번3600+가 69W랩니다. 그럼 idle소비전력이거나 90% idle + 10% full load일 것 같은데요.
음.. 만약 idle이라면 DC-DC파워를 쓴 녀석치고는 42W면 좀 많은 것 같습니다. 파워 효율이 궁금.. 하긴 하드부터 데스크탑용, 그것도 시게이트7200rpm짜리니. 노트북하드를 쓰면 몇 W가 더 줄고, ODD를 떼도 조금은 줄겠죠. 여튼 일반 파워를 쓰는 리플 밸리보다 적기는 해도 많이 적지는 않은 건 의외입니다.

시간나면 이 케이스에 들어가는 번들 파워의 효율벤치글이 어디 없나 찾아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가격! 30만원 안쪽이군요.
이 cpu+보드 세트만 따로 파는 곳은 나와있지 않아 조립가와 비교하긴 그렇습니다.
다만, 이 두 배쯤 큰 리플 밸리와 비교하면 약간 더 비싼데, 스타일이 더 좋으니까 매력은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