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북(scrapbook)이 Firefox 3.5 용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스크랩북(Scrapbook) 은 Mozilla Firefox 웹브라우저용으로 필수품이라고 해도 될 만한 애드인(부가기능)입니다.

구글노트가 없어진 현재, 이런 용도로 쓰는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스프링노트와 에버노트가 유명합니다. 에버노트는 IE와 불여우 모두에서 동작하는 장점, 그리고, 노트북과 데스크탑, 모바일간 웹싱크가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크랩북에 대해서는 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스크랩북(scrapbook): 웹갈무리용 firefox 부가 프로그램의 장점과 단점

불여우가 3.5로 버전이 올라간 지 얼마 됐지만, 그간 스크랩북은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아래 부가 기능 정보창을 보면 "Override all compatibility"라는 항목이 있어서 그걸 고르면 되기도 합니다만, 요즘 부가 기능(특별한 안정성 검증 과정이 없는 모양이라)을 많이 설치하면 불여우도 불안정해지는 것 같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얼마 전에 업데이트된 Scrapbook 1.3.3.14 버전은 Firefox 3.5에서 돌아갑니다.

아래는 스크랩북의 옵션입니다. 스크랩북은 영역 갈무리, 페이지 전체 갈무리를 지원하면서
해당 페이지에서 시작하는 링크를 조건을 정해 선별 갈무리할 수 있고, 또 갈무리한 파일을 열어 편집하고 주석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크랩북으로 저장된 파일은 자체 포맷이 아니라 표준 웹 문서로 저장되며, 이름만 일련 번호가 됩니다(문서 내보내기로 따로 저장하면 제대로 된 제목으로 저장됩니다). 그래서, 윈도 탐색기나 구글 데스크탑 등 검색 엔진으로 내용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능이 많은 만큼 옵션도 이렇게 여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