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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의 부실한 홍보행정과, 개선의지없는 은폐행위, 국민의 권리 침해 본문

견적, 지름직/전자정부, 온라인 생활공간

국방부의 부실한 홍보행정과, 개선의지없는 은폐행위, 국민의 권리 침해

올해는 2023년입니다.
1953년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데..
http://www.plato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9

(단독) 병무청, 일본 전차 일러스트 홍보에 활용? - 월간 플래툰

징병제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병무행정은 어떤 공무보다 공정함과 신중함이 필요한 정부의 업무입니다. 국방부의 외청이기에 병무청 관계자들의 공무 여건이 힘든 건 사실이지만, 최근 상식적

www.platoon.co.kr

니 개가 보도블럭에 개똥을 싸서 욕먹었으면 니 손으로 치워야지, 당신을 아는 동네사람들이 보고 소문낸다며 되려 화내 입단속하고 돌아다닙니까? 무슨 군사보안인가요..[각주:1]


담당자를 따끔하게 징계하든지, 아니면 행정상 반복될 수 있는 실수였으면 사과보도자료를 내고 구조적인 개선책을 강구해야지, 저게 뭔가요? 앞으로 '장사' 안 할 겁니까? 병무청은 저런 실수도 몇 년 전부터 해왔고, 뒷수습도 저래왔어요.[각주:2] 이래가지고는 "우리 식구 아무도 안 다치게", "우리 영감님 어디가서 욕 안 먹게" 이거밖에 주는 메시지가 없쟎아요.

저러니까 잊을 만하면 국방부 문서나 국군을 포함한 정부 홍보물[각주:3]에 자꾸 중국군꺼, 자위대꺼, 그 외 타국군 사람과 물건이 국군것이 나와야 할 자리에 들어가는 게 아닙니까. 당신들이 국방부 직원이야, 아니면 어디 중국 삼류 플라모델이나 어린이장난감 회사 직원이야?

몇 년 전에 모 방송사가 연달아 이미지, 영상자료를 잘못 사용해 보도사고를 터뜨린 다음, 뭘 개선했는지 몰라도 요즘은 큰 물의는 없는 것 같은데요. 국방부든 다른 정부부처든 홍보(공보)부서를 가진 기관들은 제대로 된 사진, 영상자료를 사용했는지 점검하는 단계를 두기 바랍니다.[각주:4] 자체조직이든 외주든 간에.[각주:5]

  1.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조직의 위신과 기관장의 개인적인 체면에 먹칠하는 사실이 국가기밀보다 더한 최고의 보안사항이라는 식도 아니고. [본문으로]
  2. 예전에는 방산대기업도 저런 식으로 일하다 큰코다친 일이 있었습니다. 저작권무시하고 외국 유명게임영상을 홍보영상 리소스로 줬다가 게이머들이 보고 알아채 문제가 된 것 등. [본문으로]
  3. 정부 타 부처나 지자체에서 관계된 홍보물을 만든다면, 자문을 해주거나 영상/사진자료를 제공해줘야 할 곳은 국방부와 병무청일 겁니다. [본문으로]
  4. 어차피 국방부산하면 보안검토하는 단계는 있을테니 그거 담당하는 데서 이런 것도 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본문으로]
  5. 게자다 중국무기, 일본무기, 팔로군, 자위대사진이 들어갈 정도면 원 출처를 확인하지도 않았을 테고, 그럼 양해를 구하고 썼을 것 같지도 않은데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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