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과 삼일이 같다는 사실을 모르고 불평하는 아이들이라

그런 사람들에게 해줄 말.

이것들아,

국어공부를 영어공부와 일본어공부만큼만 해봐라.

 

 

라고 말이죠.

 

https://zdnet.co.kr/view/?no=20230503110200 

부처님오신날 '사흘' 연휴에…때 아닌 '문해력 ' 논란

"4일"이면 나흘인데 그건 알려나.. ㅋㅋㅋ

 

영한사전, 영영사전, 

일한사전, 일본어 한자사전을 

요즘은 종이사전은 안 봐도 온라인사전은 뒤질텐데,

국어사전을 뒤져본다는 사람은 잘 못 봤습니다.

국어사전을 볼 생각을 했다면 덮어놓고 "사흘대신 삼일써라"고 불평하지는 않았겠죠.

국어단어장이나 카드앱은 초등학교들어갈 때말고는 공무원이나 회사 필기시험대비할 때 정도?

 

 

저건 기사도 좀 그런데, 뭐 넓게 보면 어휘력도 문해력이겠지만,

문장의 맥락을 읽는 능력 이전에..

영어로 치면 독해력이 아니라 어휘력.

 

중고생때 미국드라마나 영화보면서(물론 자막으로),

제대로 읽고는 뜻을 몰라서 물어보는 미국인 캐릭터보고 왜 저러지했는데,

어려운 말이 아닌데도 이런 걸 보고, 과연 우리나라도 선진국이 됐음을 이렇게 체감합니다.

아니면 역시 선진국이 됐으니, 스스로 깨쳐야 하는 부분도 무지가 당당하다고 주장하는 사회가 됐는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