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굴껍질은 해양쓰레기가 아니라 식품첨가물과 산업용 원재료'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

'굴껍질은 해양쓰레기가 아니라 식품첨가물과 산업용 원재료'

발상의 전환을 만든 스타트업을 소개한 기사. 중앙일보 창업연재 중 하나.

 

버려지는 굴껍데기로 '24억 대박'…통영 숨통 틔운 '기적의 남자'

혁신창업의 길 62. PMI바이오텍

중앙일보 2024.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33049

 

버려지는 굴껍데기로 '24억 대박'…통영 숨통 틔운 '기적의 남자'

혁신창업의 길 62. PMI바이오텍 ‘바다의 우유’ 굴이 제철이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굴 생산 대국이다. 연간 30만t을 생산해, 3000억원에 가까운 시장을 만들어낸다(2022년 기준). 국내 굴

n.news.naver.com

 

ㅡ 한국은 세계 2위의 굴 생산국

ㅡ 역시나 패총의 나라. 연간 굴껍질발생량은 29만 톤으로 전체 조개껍데기(패각)발생량 36만 톤의 8할.

ㅡ 11만 톤은 발전소와 제철소에서 석회석의 대체제로 활용하지만[각주:1], 나머지 18만톤은 바다에 돌려보냈다고(굴은 바다에서 오니까). 하지만 양이 너무 많고 집중돼있으니 쓰레기가 고민인데, 굴껍질에서 칼슘을 분리해 구연산칼슘으로 만들어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 등에 사용.[각주:2]

 

ㅡ PMI바이오텍은 2020년에 창업.

ㅡ 굴껍질에서 추출한 고순도 칼슘제품을 주로 수출.

ㅡ 막대한 굴껍질발생량을 생각하면 이 회사가 소비하는 양은 아직 걸음마단계지만 성장 중.

ㅡ 지금은 식품용 칼슘제품을 생산하지만, 앞으로 수요가 많은 산업용 칼슘제품도 생산할 계획.

 

굴 껍데기는 원래 폐기물법에 따라 관리되는 ‘쓰레기’로 분류됐지만, 2022년 7월 수산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수산부산물법’이 시행됐다. 하지만 국내에선 버려지는 굴 껍데기로 식품첨가물을 만드는 것에 부정적인 시선이 있어 시장 개척에 어려운 점이 많다. 반면 해외에서는 암석이 아닌 천연물에서 고순도 칼슘제품을 뽑아낸다는 점에 대해 아주 긍정적이다. 그러다 보니 현재 매출의 90% 이상이 수출이다. - 중앙일보

 

 

 

  1. 이것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나온다고 적고 있지만 그건 공정 자체가 바뀌지 건까지는 굴껍질이 아니면 그냥 석회석이라도 사용해야 하니까 굴껍질 문제는 아니다. [본문으로]
  2. 이런 용도로는 난각칼슘도 있지만 우리는 굴쪽이 잘 되는 듯. 일단 논에 칼슘비료로 사용할 때 난각은 염해가 없지만 굴껍질은 염해가 있다고 한다. [본문으로]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Viewed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