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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음주)+비행기 = 저산소증'이라는 기사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술(음주)+비행기 = 저산소증'이라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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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글에 따르면, 고도 1000미터에서 0.9기압, 고도 2000미터에서 0.8기압 정도라고 합니다. 지리산이나 한라산 정상이면 0.8기압 남짓이란 말이군요. 나머지 험한 산들의 정상이나 능선이면 0.9기압 근처고.

 

그리고 여객기 객실도 순항고도에서는 0.7~0.9 기압 사이쯤 된다는 것 같습니다.

어느 기사를 보면 비행 중 기내 기압은 외부 기압 + 0.63기압만큼으로 유지하도록 돼있어서, 0.26+0.63=0.89기압이라는 말이 있고.

대한항공 웹사이트에는

기내 기압
기내 기압은 해발 5,000~8,000피트 (1,524~2,438미터) 고도에서의 기압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며, 건강 상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큰 영향이 없습니다.

라고 합니다. 기압이 높은 쪽도 국내의 높은 산 정상 정도의 기압이라는 얘기군요.

(산 정상이라니까 별 거 아니네하는 생각도 드는데, 하지만 반대로 비행기타는 중에 음주가 건강에 문제가 된다면, 높은 산의 정상이나 능선에서의 음주도?)

 

 

여압캐빈(객실)에 관한 글. 지상과 같은 객실기압을 마춰주면 좋겠지만 그럼 비행기가 훨씬 무거워져야 하서 타협한 결과입니다. 이 기술은 제트기시대 초기에는 매우 중요해서, 최초의 민항기였던 영국의 코멧은 공중에서 분해됐죠. 2차대전에 여압캐빈기술을 제대로 쓴 나라는 미국 정도였고[각주:1], 영국은 연구는 했지만 실용화는 늦었습니다. 나머지 비행기들은 승무원들이 산소호흡기쓰고 털옷입고 높은 고도를 날았죠.

 

https://brunch.co.kr/@human/21

 

기내의 압력과 공기를 책임지는 여압장치는 무엇일까?

하늘을 나는 꿈. 휴먼의 항공이야기. | ( 사진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 Labeled for Reuse 조건 ) :: 여압장치는 무엇일까? :: 여압장치... 겁색을 해보니, Cabin Press Regulator Cabin Pressurization Cabin Pressure Cab

brunch.co.kr

https://www.bbc.com/korean/features-41438354

 

비행기를 탈 때 우리의 몸과 마음은 안전할까? - BBC News 코리아

단순한 피로감부터 면역체계의 이상과 감정 변화까지, 비행기 여행은 우리의 몸과 마음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www.bbc.com

 

 

문제는 이 0.8~0.9기압을 넘나드는 고고도에서,

사람의 혈중 산소포화도가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소 산소포화도가 98%이상인 건강한 사람은 저 고도에서도 별 문제가 없지만,

그런 사람이라도 술을 마시면 산소포화도가 90%아래로 내려갈 수 있고,

평소 산소포화도가 95%근처나 90~95%정도인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은 그냥 비행기에 타고 일반인보다는 더 조심해야 하는데다

그런 사람이 술을 마시면 안 된다는 것.

(산소포화도측정기는 코로나때 사용하거나 구경해본 분들이 많을 겁니다. 자가격리되면 대여해줬죠)

 

이것이 요즘 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81/0003455707

 

“비행기에서 술 먹고 잤더니”…젊고 건강해도 ○○에 위험하다는데

장거리 비행 중 술을 마시고 잠을 자면 기내 기압이 떨어지면서 혈중 산소포화도가 낮아지고 심박수가 증가해 심장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항공우주센터 에바-마리

n.news.naver.com

독일 항공우주센터 에바-마리아 엘멘호스트 박사팀은 5일 의학 전문지 ‘흉부’(Thorax)에서 대기압 조건과 항공기 순항 고도(비행기가 비행하는 고도)의 기내 기압을 모방한 수면실을 이용한 음주 후 수면 실험 결과를 게재

“장거리 항공편 승객은 술을 자주 마시는데 알코올은 혈관 벽을 이완시켜 수면 중 심박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연구팀은 18~40세의 건강한 남녀 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대기압(1013hPa) 수면실과 2438m 순항 고도(753hPa) 수면실에 배치한 다음 맥주·와인·보드카 등을 마신 사람과 마시지 않은 사람의 수면 주기, 산소포화도, 심박수 등을 측정(......)

실험 결과,

순항 고도에서
음주수면그룹은 수면 중 평균 산소포화도가 지상/비음주조건의 85% 내외, 심박수는 분당 평균 88회 정도로 증가
비음주수면그룹은 수면 중 산소포화도가 평균 88% 이상, 심박수는 73회 미만

대기압 조건에서
음주수면그룹은 산소포화도가 95%, 심박수는 분당 77회 미만
비음주수면그룹은 산소포화도 96%, 심박수 64회 미만.

산소포화도가 건강 기준인 90% 이하를 기록한 시간은 순항 고도에서 술을 마시고 잔 경우 201분이었고 술을 마시지 않은 경우는 173분(......) 대기압 조건에서는 음주 여부와 관계없이 수면 중 90% 를 넘어.

=> 술을 안 먹어도 순항고도에서는 수면 중 산소포화도가 90%를 밑돌 수 있다.
음주그룹은 산소결핍인 시간도 더 길고, 산소결핍의 증상도 더 심하다. 그리고 맥박도 더 빠르다.

순항 고도에서 음주 후 잠자면 알코올과 기압 저하의 영향으로 젊고 건강한 사람도 산소포화도가 낮아지고 심박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을 토대로 장거리 항공편의 알코올 제공 및 섭취 제한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 여객기 탑승 중 (......) ‘저기압성 저산소증’(hypobaric hypoxia) (......)

연구팀은 이 연구는 표본이 작고 참가자가 젊고 건강하며 일등석처럼 누운 자세로 잠을 잤기 때문에 일반화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알코올 섭취와 저산소 상태에서 수면이 결합하면 심장 시스템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알코올 섭취량이 많을수록 고령 승객과 기저질환이 있는 승객은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며 장거리 항공편에 - 서울경제

 

 

이것이 몇 년 전 기사

https://www.bbc.com/korean/features-41438354

 

비행기를 탈 때 우리의 몸과 마음은 안전할까? - BBC News 코리아

단순한 피로감부터 면역체계의 이상과 감정 변화까지, 비행기 여행은 우리의 몸과 마음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www.bbc.com

 

높은 고도에서의 객실 기압이 사람의

건강

심리

생리현상에 

주는 다양한 영향을 다룬 기사입니다.

 

 

 

ps.

항공성 치통

https://www.healthtapa.com/news/articleView.html?idxno=764

 

기압 낮은 비행기 실내 '항공성 치통' 유발 - 뉴스픽

평소 충치나 잇몸질환 있다면 항공성 치통 더욱 잘 발생 하기도평소 모르고 지냈던 사랑니, 높은 고도에서는 치통의 원인이 되기도여행가기 전 치아점검 '필수' 기내서 양치질 '금물' 구강청결

www.newspick.org

 

 

 

 

  1. 자국내에 불시착한 미국비행기를 무단복제한 소련 비행기의 계보는 현재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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