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x.net 을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연결(마운트)하기

박스닷넷(www.box.com/)은 지금 용량 5기가바이트를 주는 외국계 웹하드입니다.
몇몇 제휴된 회사들(일부 스마트폰 제조사)의 제품 사용자에게는 50기가바이트를 준(줬)다고도 해요.

이 웹하드에 대해서는 전에 잠깐 적었는데, 요즘 160기가 용량으로 살아가고 있어서.
다시 연결해본 김에 메모합니다.

* 싱크용도로 쓰려면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평가

업로드 대역폭은 이 정도입니다. 0.5 Mbps ? 60~80kB/s 정도인 것 같으니까요.
국내 서비스에 비해 많이 느리죠? 그래서 큰 기대를 하진 마세요.

또 다른 문제점이, 파일사이즈 제한이 있습니다. 5기가 무료 서비스 이용자는 개별업로드 파일의 크기가 25메가바이트를 넘지 못합니다. 즉, 동영상 불가, 백업파일 불가. 음악파일과 일반 문서정도입니다. 음악파일을 업로드한경우에는 웹브라우저로 박스닷넷에 로그인한 다음 플래시로 된 화면에서 바로 재생해볼 수 있습니다.

윈도 탐색기에서 더블클릭하면 파일을 전부 전송받은 뒤에 재생하므로 안 좋습니다. 아마 모든 파일에 대해 이렇게 동작하는 모양이고, 그렇다면 빈번한 억세스에는 안 좋습니다. 업로드와 다운로드, 그리고 인터넷에서 미디어파일을 듣는 정도가 좋겠네요.

박스닷넷 네트워크 드라이브는 반응이 매우 느리므로,
업다운은 작은 파일 위주로 하고,
대량 파일관리작업은 웹에서 해주는 게 나을 지 모르겠습니다.

데이터 저장 유효기한은 따로 없는 것 같아 좋은데
박스닷넷을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연결해놓으면 윈도 탐색기가 박스닷넷 드라이브 문자가 포함된 화면을 보일 때 매우 느려지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그냥 가능성으로 두고 차라리 그냥 웹폴더로 두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웹폴더까지만 해놔도 윈도 탐색기에서 접근할 수 있으니까요. 아쉽지만.

설치

박스닷넷을 윈도 탐색기에서 드라이브 문자를 할당하려면 두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1) 탐색기의 도구>네트워크 드라이브 연결 메뉴를 써서, 박스닷넷을 웹폴더로 윈도 탐색기에 등록합니다.

여기서 "온라인 저장소에 로그인하거나 네트워크서버에 연결합니다" 클릭.

이 다음에 박스닷넷 로그인 정보를 입력합니다.

이 이름을 탐색기의 "내 네트워크 환경" 아래에 나옵니다. 웹폴더 접근 가능.

2) 탐색기의 도구>네트워크 드라이브 연결 메뉴를 써서, 드라이브 문자를 할당하고 1번에서 등록해준 웹폴더를 지정합니다.

여기서 "찾아보기" 클릭하고 아까 등록된 웹폴더를 지정해주면

저 드라이브 문자로 탐색기에 보입니다.

저는 X드라이브로 문자 할당.

1번에서 자동로그인옵션 체크해주고
2번에서 로그인할 때 자동연결옵션 체크해주면
언제나 연결돼있습니다.

1번에서, 구 윈도 사용자는 윈도 패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윈도 탐색기에서 웹폴더 주소를 입력할 때는

http://www.box.com/dav

를 입력해야 합니다.

https://www.box.com/dav

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같은 웹브라우저에서 직접 입력할 때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