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키카페(Key's Cafe)와 삼성키보드, 설정파일, 좋은점과 개선희망점

아직 천지인쓰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단모음키보드를 사용한다. 신제품인 7인치짜리 갤럭시 S25 울트라쯤 되면 그냥 일반 쿼티키보드를 사용해도 될 것 같지만, 내가 써본 세로가로 19.5:9나 20:9 비율근처인 6.4~6.7인치 사이 전화기는 단모음키보드가 스트레스를 안 받는 한계였다.

그 키보드말인데,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전부는 아니고 일부 모델^[각주:1]에서는 유용한 도구 컨셉 프로그램인 굿락 GoodLock 앱을 사용할 수 있고, 거기 들어있는 것이, Key's Cafe 앱이다.

지금 내 키보드 설정은 이렇다. 전에도 조금 적은 적 있는데, 그 뒤로 조금 바뀐 것.

영문자 자판

쿼티 영문자판이다.
문자 자판의 양쪽 가장자리 키는 폭이 다른 키의 반밖에 안 된다. 양쪽 키를 줄인 만큼 나머지 키를 넓혀준 것. 그만큼 오타가 줄었다.^[각주:2]
좌우 가장자리 키는 그 바깥에 다른 키가 없으니까, 그걸 생각하고 손가락끝을 터치하는 것이다.

인간공학을 좀 더 생각하면, 중앙기준 좌우로 모든 자판이 조금씩 폭이 다른 게 오타를 더 줄이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거기까지는 신경쓰지 않았다.

키캡 경계는 최소로 잡아주었다.

한글 자판

단모음 자판이다. 마찬가지로 좌우 가장자리키 폭을 줄이고 나머지 키를 키워주었다.
기본 쿼티나 단모음자판보다는 훨씬 사용하기 편하다.

특수문자 자판

이건 따로 폭조정을 하지 않았다. 각 키캡 좌우 경계만 최소로.

그 밖에, 특징과 개선희망점

ㅡ 단모음키보드를 사용하면 연타했을 때 인식하는 시간을 입맛에 맞게 조정해주면 좋다. 이건 삼성키보드 기본 기능.

ㅡ 삼성 키카페는, 당연하지만, 삼성 갤럭시 기본 키보드에만 적용된다. 네이버키보드같은 것은 어떻게 못 한다.

네이버 키보드는 삼성 갤럭시키보드대비 정말 좋은 점이 하나 있다. 자판 상단 툴바줄에 상용구등록한 목록을 보는 바로가기 버튼과, 클립보드 바로가기 버튼이 분리돼있는 것. 삼성키보드는 분리돼있지 않아 상용구를 쓰려면 한참 스크롤다운해야 한다.

ㅡ 또 하나, 키보드 클립보드 보안 문제가 살짝 꺼림직한데, 서드파티 앱이 클립보드에.접근할 수 없다면 좋다.
하지만 만약 접근할 수 있다면, 24시간, 3일, 5일, 7일이 지난 클립보드는 자동삭제(청소)하는 설정이 있으면 좋겠다.

ㅡ 위에서 보면 알겠지만, 쿼티자판 제일 윗 줄은 화면 양 옆으로 꽉 찬다. 하지만 그 아랫줄부터는 양 옆 여백을 지우고 자판을 꽉 채울 수 없다. 가장자리 키와 화면 가장자리 사이 여백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ㅡ 오래 꾹 누르고 있으면 등장하는 키가 지금은 키캡의 오른쪽 상단에 작게 회색글씨로 표시돼있다. 이 부분의 글꼴을 좀 키울 수 있거나 자유설정가능하면 좋겠다. 색도 흰색이 가능하면 좋겠다. 화면을 어둡게 쓸 때나 눈나쁜 사람을 위한 옵션.
 
 

설정파일

전에 설정파일을 올려달라는 분이 계셨는데, 그때는 처음 써서 잘 몰랐습니다. 오늘 외부저장기능을 처음 써보네요. 일단 저장한 파일을 올려봅니다.

keys_cafe_danmo20240120_20250331-083757306.kcf

0.04MB

 

keys_cafe_qwerty20240120_20250331-083805977.kcf

0.06MB

 

keys_cafe_symbol20240120_20250331-083809239.kcf

0.07MB

1. 대충 말해 플래그십과 A시리즈 중 중상급 모델에서 설치된다고 알고 있다. 자세히는 각 모델 정보를 보는 게 정확하다. [본문으로]
2. 아마, 만약 퀀텀2가 엣지스크린이 아니고 갤A90같은 플랫스크린이면 좀 더 넓은 느낌이 날 것 같은데.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