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희망퇴직기사

1999년 정부의 빅딜 강제로, LG전자는 반도체사업을 현대전자에게 넘겨주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현대가 가져간 그 회사는 경영을 회복하지 못하고 상장폐지까지 갔죠. 그 회사가 SK하이닉스란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은 먼 훗날의 이야기입니다.

 

그때 LG전자는 삼성전자와 달리 성장의 바퀴를 잃어버렸는데, 이런 시기가 되니 그것이 더 아쉽게 보입니다.

 

 

LG전자의 주력산업인 백색가전분야에서 중국업체와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점유율 잠식이 점점 더해지고 있다는 이야기. LG전자가 앉아서 이 상황을 방치하지는 않았습니다.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베트남에 공장을 짓고, 심지어 중국업체와 저가제품 개발합작까지 시도했죠.

 

LG전자 2년만에 또 희망퇴직...치고 올라오는 중국산 저가 제품 [굿모닝경제]
YTN 2025.08.19. 

https://www.ytn.co.kr/_ln/0134_202508191142454022_001

LG전자 2년만에 또 희망퇴직...치고 올라오는 중국산 저가 제품 [굿모닝경제]

(YTN) LG전자가 50세 이상이고 최근 3년 성과 저조 인력을 대상으로 3년치 연봉 주고 자녀 학자금 지원하는 조건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는데 단기적으로는 퇴직금 비용이 실적에 부담이 되지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조직 효율화랑 체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는 이런 선제적 구조조정 때문에 이런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 YTN

 

 

 

 

ps.

희망퇴직 대상과 조건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이건 제가 모르고 하는 이야기인데,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 나이대 직원들은, 특히 서로 데려가는 그런 쪽 일이 아닌 사람들은, 개인적으로는 일시금보다 회사에 적을 두는 게 중요한 시기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