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로 문자를 입력하는 장치

비실용적으로 느리긴 해도 확실하게 동작한다고 합니다.

일본만화에 등장하는 전뇌(電腦)는 direct brain interface, 그러니까 유선을 이용합니다만

저 영상에 나오는 것 같은 건 뇌 자체를 무선랜이 달린 컴퓨터로 간주하고

다양한 뇌부위에서 나오는 뇌파를 적당한 돈을 들여 외부에서 캐치해 

사용자의 생각과 뇌파패턴을 기계가 대응하는 학습을 시킨 뒤, 사용자는 훈련한 대로 생각, 그러니까 뇌파를 내보내고

기계는 받아쓰기를 한다는 식입니다.

전에 다른 데서는 한 사람의 뇌파를 다른 사람의 뇌에 전달해 수신자가 의도하지 않은 행동, 송신자가 의도한 행동을 하도록 하는 실험을 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거기까지는 안 가도 이것도 재미있는 실험이네요.

[ 알게 된 곳 링크 ]

"생각은 러시아어로!"

25년 전 영화에 등장하는 구절로 마칩니다. 그 장면에서는 사고인식 컴퓨터가 러시아어 생각만 받아들여서 저 말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