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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십(World of Warship) 게임 관련 기사 하나를 읽고 본문

소프트웨어와 콘텐츠/게임, 놀 거리

월드 오브 워십(World of Warship) 게임 관련 기사 하나를 읽고

아직 클로즈베타 중이라는데, 기사를 봐서는 재미없을 것 같네요. 배타고 노는 해전게임입니다.

설명을 봐서는 이건, 네이비필드와는 장르가 다르게 보일 만큼 포트리스에 가까워졌어요. 사격도 단순화됐고(이건 머.. 코어 매니아 장르를 벗어나려는 추세라지만), 홍보 영상을 보면 전함이 드리프트(!)를 하는 것 같더군요.


다만, 연사속도를 비교적 현실적으로 늦춰놓고 그간의 지루한 시간을 조작과 그래픽으로 만회했다는 점은 재미있네요. 제가 제대로 읽은 것인 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말로 분당 1-2회만 발사하고 포탑 반회전에 1분이 걸린다면 말입니다. 실제 소감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함종이 연합하는 팀플.. 이걸 어떤 식으로 자발적으로 분업하게 유도할 지는 아주 큰 관심사입니다. 이 장르의 원조인 네이비필드때부터 개발자들이 고민해 온 내용입니다. 레벨제 MMO게임이라는 것이, 시간이 가면 다들 고렙이 돼있으니 말입니다. 예를 들어 너도 나도 전함렙인데 팀플을 위해 일부러 구축함을 타고 싶겠냐는 거죠. 클랜을 짜서 노는 FPS라 해도 선호포지션이 있는데, 군함은 배 크기와 무장이 너무 차이나거든요. :) 저기서는 전함도 저티어(저렙)가 있고 구축함도 고티어(고렙)용을 넣어 해결했다고 하는데, 단지 경험치 포인트로 해결될 문제는 아닙니다. 앞서 말했듯 전함과 구축함은 비주얼이 다르기 때문에. 월탱으로 말하자면, M3리전차의 10티어가 있고 쾨니히스 티거 전차의 1티어가 있으면 둘 중 어느 거 타고 싶겠어요? 티거겠죠.


디스이즈게임 기사입니다.

http://www.thisisgame.com/webzine/game/nboard/16/?n=60082


※ 제작자가 와패니즈냐는 농담.. 아마 맞을 겁니다. 나무위키쪽에 보면, 이거 제작자들이 후소를 그렇게 좋아했다고. 원래 "쿠소"라고 불러도 될 만큰 성능이 나쁜 배였다는데, 게임 밸런스를 위해 일본 함정군의 약점을 생략했다면 그 결과는 뻔하죠. 같은 티어에서 12문달린 배가 8-9문 달린 배를 압도할 수밖에 없고, 일제 함정은 실성능이 카탈로그 성능을 못 따라가는 경향이 컸고 전투지속능력이 떨어졌으며, 다른 성능을 희생해 동급 이상의 과무장과 다기능을 추구했던 일본 함정의 장점만 반영된다는 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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