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화면에 블로그 주인만 볼 수 있는 메뉴 만들기 (티스토리의 경우)

우선 스크린샷을 보고 시작합니다. :) 그러면 이 글에서 하려는 걸 한 눈에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로그인한 주인에게 보이는 화면

손님에게 보이는 화면

이 두 스크린샷을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는 제가 로그인해 제 블로그를 본 화면이고,
다른 하나는 로그인하지 않았을 때 본 화면입니다. 회색 바탕인 사각형 영역을 주의해 보세요.

로그인하면 글관리 메뉴(수정, 관련글, 삭제같은 항목이 있는)가 한 줄 더 뜨는 건 잘 아시지요?
그 글관리 메뉴가 있는 구역에 관리자가 자기 쓰기 편한 메뉴나 링크를 넣어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그 부분을 수정하려면 티스토리 관리 화면에서 스킨/CSS 변경 화면으로 들어가 skin.html을 수정해야 합니다. 만약 여기에 간단한 관리 메모글만 넣고 싶고 일일이 skin.html을 수정하기 귀찮다면, 웹저장을 지원하는 메모 위젯을 하나 넣어 두면 됩니다. 이 부분에 적은 내용이나 코드는 티스토리 내부적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로그인하지 않은 일반인은 소스를 봐도 찾을 수 없습니다.


방법
이제, 저 부분에 코드를 집어 넣는 방법을 봅니다.
 

관리자 메뉴에서 스킨 편집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skin.html을 봅니다.

스킨 백업(skin backup)
아, 여기서 어떤 조작을 하기 전에, 지금까지 잘 쓰던 스킨을 백업합니다. 언제 어떤 문제가 생길 지 모르니까요. (편집 작업이 길어지거나 다른 문제가 생기면 티스토리 저장중에 아주 가끔 날라가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편집한 내용이 누적된 스킨이 초기화되면 타격이 큽니다)

skin.html 편집창 안에 클릭한 다음 CTRL+A 키를 누르고, 모두 선택됐으면 마우스 오른 버튼을 눌러 '복사'를 선택해 복사한 뒤, 메모장을 하나 열어 거기에 '붙여넣기'합니다. 그리고, 이를테면 skin.html.2009.5.16 식으로 파일명을 만들어 저장합니다.

거기서, CTRL+F키를 눌러 탐색창을 연 다음에, 아래 스크린샷의 빨간 부분에 있는 구절을 적당히 입력합니다.
그리고, 아래 부분을 찾습니다. 아시겠지만 이건 글보기 화면에서 관리자에게 보이는 상단 메뉴 부분입니다.

여기서 '삭제' 항목 다음, 뿌옇게 한 그 부분에 추가할 내용을 적당히 적어 주면 됩니다.
위아래 빨간 사각형으로 친 그 사이 부분이 바로 관리자에게만 보이는 화면이며,
수정부터 삭제까지는 다른 분들의 티스토리 스킨도 비슷할 것니다.
조금 다른 건, 제 입맛대로 수정한 것이니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아, class admin을 이용해서 다른 영역에도 편한 대로 이런 걸 만들 수 있는 지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게 되면 더 편리하게 쓸 수 있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