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클라우드베리(skt cloudberry) 요즘

티클라우드였던 것이 클라우드베리로 바뀌고 좀 됐습니다.

전화기에 앱깔고 인증하면 타사 18기가, SKT 36기가라는 용량을 주는데, 그 중 2기가 정도는 용도가 정해져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타사기준 16기가가 됩니다. LG유플러스의 넷드라이브가 U드라이브로 잡히듯, SKT의 클라우드베리는 T드라이브로 윈도우 탐색기에 잡힙니다. 네이버 N드라이브를 참고했는 지, 공인인증서도 보관하라는 광고가 보이네요. :)

CLOUDBERRY 기본 제공용량은 계정 상태에 따라 아래와 같이 제공됩니다.

- 회원가입 시 CLOUDBERRY 용량 2GB (숨김폴더 용량 250MB 별도)
- 휴대전화번호 인증 후
  - SKT : CLOUDBERRY 용량 36GB (숨김폴더 용량 4GB 포함)
  - 타 통신사 : CLOUDBERRY 용량 18GB (숨김폴더 용량 2GB 포함)

홈페이지 https://www.thecloudberry.co.kr

FAQ https://www.thecloudberry.co.kr/info/help.do

T드라이브 기본:

공유기능은 보안을 위해 사용자생성 폴더에 한해 동작하고, 저작권보호를 위해 음악파일은 안 된다고 합니다. 그 외 몇 가지 알아둘 점이 있습니다.

ps. 아, SKT에서 만든 프로그램이 아니랄까봐 버그도 있는데요, 위 화면에서 "로그인유지"에 체크해놔도, 컴퓨터를 재시작하거나 대기모드에서 돌아오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다시 입력해 로그인하라 요구합니다(즉, 로그인 정보를 저장하지 않습니다. 혹시 암호화해 저장할 실력이 없으니 아예 저장하지 않는가). 바보같습니다. 박스닷컴, 원드라이브, 구글드라이브, LG유플러스의 넷드라이브 모두 이런 짓은 안 해요.

더 큰 버그도 있는데, 저 상태에서 방치하면 그냥... cpu코어 하나를 다 먹는 현상도 관찰되었습니다. 클라우드 싱크 프로그램들이 컴퓨터 로그인해서 서버와 연결되면 한동안 cpu를 잡아먹기는 합니다만, 로그인하기도 전에 이러는 건 또 처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