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정치-선거 여론조사의 자동응답서비스(ARS) 방식 정확도에 관한 논쟁기사 본문

모바일, 통신/SNS - 문화, 매체

정치-선거 여론조사의 자동응답서비스(ARS) 방식 정확도에 관한 논쟁기사

조사원이 직접 면담하는 방식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라서, 한국갤럽 등 34개 여론조사회사가 속한 한국조사협회는 정치, 선거관련 여론조사는 ARS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전화면접조사만 하기로.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31023/121803867/1

 

정치·선거 여론조사, ARS 없앤다…일부 “최근 ARS 조사 결과 더 정확” 반박도

‘1%포인트 대 13.2%포인트’.최근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과 알앤써치가 각각 조사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 차이다. 두 기관은 비슷한 기간에 여론조사를 진행했지만…

www.donga.com

하지만 사람이 직접 면담하는 경우, 응답자들은 기계면접보다는 속마음을 숨기는 경향이 있다는 말도 있어서[각주:1], 어떨지는 두고 봐야 할 듯.

 

서로가 비과학적이라며,
ㅡ 한국여론조사협회: "ARS는 거짓말을 해도 통제를 할 수 없어 초등학생이 답하는 경우도 있고, 기계음성때문에 정치고관여층만 응답하는 경향이 있다. ARS는 부정확하다"
ㅡ 한국정치조사협회: "ARS는 (지금의) 야당이 유리하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footnote[이것은 과거기준으로는 한국여론조사협회의 "ARS는 정치고관여층만 응답하는 경향이 있다"하고도 얼추 맞는 것. 자동전화에 일일이 시간써서 신경써가며 정성들여 응답해주는 것이니까. 다만, "기계음성에 대한 거부감" 자체는 정치관여층과 연령이 상관관계가 있을 때에 해당하는 게 아닐까.[/footnote] 그리고 당신들이 시장점유율이 떨어지니까 그런 것 아니냐. ARS가 더 잘 맞는다."

“값싸고 빠른 ARS가 시장의 주류가 되자 여론조사업체 간 경쟁이 분출된 상징적 장면”
- 국민일보 2023.10.23

배경) 기사를 보면,
한국여론조사협회는 전통적인 전화면접조사 노하우가 많은 곳들이고
한국정치조사협회는 단가가 저렴한 ARS여론조사로 치고올라온 회사들인 듯

 

 

그리고, 한국여론조사협회는 여론조사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최소 응답률 기준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정한 선거 여론조사 응답률 기준(휴대전화 가상번호의 경우 최소 10%, 전화번호 임의걸기 방식(RDD)의 경우 최소 7%)를 달성하지 못한 여론조사결과는 발표하지 않겠다고 발표.

 

휴대전화가상번호의 경우 조사대상자의 지역, 성별, 연령대를 여론조사회사가 사전에 알고 시작하고, 임의걸기는 통계처리하는 데 필요한 표본크기를 마추기 어렵기 때문에 저런 기준이 있다고.

휴대전화 가상번호는 3개 통신사에서 조사 시점에 개통돼 있는 전화번호를 제공받는 방식이다. 지역·성별·연령대 등 개인정보도 함께 제공돼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반면 RDD 방식은 가상의 전화번호를 생성해 무작위로 전화하는 것이라 틀린 번호가 많고, 개인정보도 미리 알 수 없어 응답률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국민일보 2023.10.23

 

한편, 리얼미터 등 19개 여론조사회사가 속한 한국정치조사협회는 그런 단점이 있어도 ARS방식을 계속 사용하겠다고 했고, ARS방식이 단가가 훨씬 싸서 남발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전화를 받는 일반 국민은 지금까지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

 

“과학적 방법 아냐”… 정치·선거 여론조사 ARS 없앤다

국내 조사기관 34곳이 회원으로 가입한 한국조사협회(KORA)는 정치·선거 여론조사에서 자동응답서비스(ARS) 방식을 없애고 사람(조사원)이 진행하는 전화면접

m.kmib.co.kr

 

 

 

  1. '샤이 트럼프'같은 것 [본문으로]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Viewed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