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포털 개선희망점 몇 가지

각종 사건사고뉴스말인데, 국내뉴스와 해외뉴스를 구별해주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런 쪽은 제목낚시가 되기 쉽거든요. 국제관계뉴스말고 일상생활쪽에 가까운 사건사고뉴스말입니다. 형사사건이나 재판결과나 희한한 이야기라든가 이벤트라든가. 그런 걸 어느 나라의 일인지를 빼먹고 사건만 제목에 쓰면 우리나라것인가하고 클릭(터치)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매체가 인용한 해외뉴스면 포털이 구별하려면 AI라도 동원해야겠지만, 뉴스포털은 힘이 있으니까, 뉴스를 제공하는 언론사들에게 그걸 맡길 수 있을 겁니다. 국내기사와 해외기사는 다른 플래그를 달아서 공급해라하고.

 

 

 

해외토픽으로 제목낚시해 클릭유도하기.. 만약 해외뉴스라면 아무도 안 볼 기사가, 적당히 국내뉴스인 척 하는 제목이 들어가면 낚시 대성공!

외국의 황당한 사건이나 범죄이야기를 국가명없이 제목쓰면 국내뉴스인 줄 알고 클릭하는 사람들을 노리기

 

 

 

글게시자/댓글작성자의 내국인/외국인이나 IP의 국내/해외 표시 문제

요즘 중국, 러시아발 여론조작사례가 많고 우리나라도 그 대상이 된지 오래입니다.

러시아는 트럼프-고어 선거때 이미 그런 전적이 있고 한국어사이트도 운영했습니다. 또 미국 SNS들이 그런 쪽으로 뒤집어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데다, 얼마 전에는 중국에서 여론조작용으로 만든 한국도메인 가짜 언론사사이트 수십 곳 이름이 공개되기도 했죠.

 

네이버의 뉴스와 지식인/블로그 등의 커뮤니티 사이트, 국내 여러 매체의 글작성자와 댓글작성자도 그런 계정이 아주 많을 겁니다.

 

실명인증한 계정의 내국인/외국인 국적 구별표시^[각주:1]는 어느 정도로 실효성있게 할 수 있는지 일단 궁금하더군요. 그리고 지금보다 더한 인증방법을 거치면 제대로 할 수 있을지도.^[각주:2]

 

그리고

 

게시자/작성자의 IP를 국내IP와 해외IP로 구별해 표시하는 방법. 이것은 VPN을 사용하는 경우를 또 구별할 수 있어야 할 텐데..

 

 

몇몇 커뮤니티 사이트의 커뮤니티 기능이 박살나는 걸 보면서, 이건 어렵다 못한다하며 손놓을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외국인 자신의 국적 표시까지는 아직은 여러가지 고려사항이 있을 테니까, 내국인 외국인 구별까지만. [본문으로]
2. 차별적 발언에 대한 AI자동삭제같은 건 지금도 가능하고, 욕설관계 금지는 법률도 뒷받침하고 있는데다, AI 클리너기능은 이미 도입돼있을 겁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