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네즈(마요네스)의 단백질(계란) 함량

알다시피 마요네즈는 기름, 식초, 계란, 소금을 주성분으로 만든다. 설탕이나 다른 걸 더 넣기도 한다고하고, 여기에 개성이 강한 다른 성분을 넣으면 '마요네즈베이스/파생의 어떤 소스'가 된다.
("마요네즈"가 일반명이고 "마요네스"는 오뚜기의 상품명이라고 ㄴㅁ위키에는 적어놓고 있던데.. 맞나? 일단 이 글에서는 그렇게 고쳐놓았다)

그 중 특히 흔히 접할 수 있는 대기업 브랜드 마요네즈는 성분 대부분이 기름, 식초 (그리고 물과 소금)일 터이다. 그래서 가만히 오래 두면 기름층이 분리된다고 하고..라지만 원래 그렇지 수제라고 안 그런 것도 아니라네.

지난 주말 식자재마트에 갔는데,
눈에 띄길래 성분표를 봤다.

뚜껑달린 3.2kg 파우치 포장으로
1. 오뚜기 마요네스
2. 청정원 마요네즈
3. 오뚜기 오쉐프^[각주:1] 마요네스

값은 번호를 매긴 순서대로다. 물론 오뚜기가 제일 비싸다.^[각주:2]
성분표도 앞부분은 비슷하다. 단, 열량과 영양표시부분에서,

1은 단백질 2%
2는 단백질 1%
3은 단백질 0%
하고 인쇄돼있던 것이 기억난다.^[각주:3]
기준이 1일 섭취량인지 100그램단위인지는 생각나지 않지만.

어차피 계란이 들어있어봐야 얼마나 있겠느냐싶기는 한데, 마요네즈 1kg을 제대로 만들 때 계란이나 계란 가공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또는 들어가야 마땅한지는 나는 모른다.

그리고, 그럼 계란많이 든 소비자용 소포장 브랜드 마요네즈는 있는가? 만약 있다면 어떠냐는 생각도 했지만, 다 알아보지는 않았다. 이건 나중에 웹서핑을 좀 해보고 싶네.


일단 여기까지만 적어둔다.


* ㄴㅁ위키글을 보면, 수제가 아닌 공장제 마요네즈에 계란은 그냥 식초와 기름이 잘 섞이게 하는 성분이지 그 자체가 주인공은 아니라는 식으로 씌어져있기는 하다, 일단은.

* 날계란 속 단백질성분은 약 10%남짓인 것 같은데, 그렇다면 앞서의 공장제 마요네즈 중 단백질함량 1%인 것과 2%은 것들은 날계란으로 환산하면 각각 약 10%와  20%가 들어있는 걸까? 단백질로 분석될 다른 첨가물이 없다면 말이다.

1. 식자재쪽 유통브랜드 [본문으로]
2. 각각 한 10%정도씩 차이났나싶은데 세일가가 끼어있어서 잘은 모르겠다. [본문으로]
3. 그 중 특히 "0%"가 인상적인 숫자라서 기억했고 그래서 이 글도 적게 된 것이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