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덥네요. 선풍기가 그리운 날씨입니다. 본문

농업, 원예

덥네요. 선풍기가 그리운 날씨입니다.

1.
햇볕이 쨍쨍하네요.
선풍기가 생각나는 날씨입니다.
덥고 햇볕 엄청나고..



2.
오월이니 더운 게 맞기는 합니다.
요즘 시장에는 없는 게 없죠.
고추, 토마토 할 것 없이 모종이란 모종은 다 나왔습니다.

하지만 왠지 덥다는 생각이 드는데..

참 요즘 사과, 배값이 비싼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많이 오르기는 했지만 한편 비쌀 만도 하네요.
지금까지 저장해오며 살아남아 버틴 과일이니까.
예전같으면 4월이면 대부분 주스용돼서 창고비울 때거든요. 사과꿀냄새를맡고 벌이 달려드는, 겨울창고를 배워낸 길가 과수원에서, 사과더미옆에서 봉지당 얼마씩에 파는 걸 사먹어본 적 있습니다. 요즘은 단감도 봄까지 잘 버티게 하는 식물호르몬[각주:1]과 저장기술이 있으니 사과는 더 오래 가겠죠. 그리고 창고를 켜놓으면 돈이 들고.

그리고 수박이, 6kg짜리가 3만원보다 아래에 팔리더군요. 복숭아같은 노지과수빼고는 수박, 토마토, 참외류는 제철이 없어진지 오랜 듯.[각주: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80286

 

만만한 게 '방울토마토'였는데…"장바구니 담다가 놀랐다"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따뜻한 봄 날씨 덕에 농산물 가격이 연초보다는 안정화됐지만, 과일값은 여전히 비싸다. 특히 방울토마토와 토마토의 도매가는 작년의 두배를 넘어섰다. 지난해 흉작을 이룬 사과·배를 중심으

n.news.naver.com

 


ps.
얼마 전에, 정부는 장기적인 과일값안정을 위해 장기보관창고를 더 짓고 사과 배같은 중요하게 여겨지는 과일은 수매량을 생산량의 절반까지 끌어올리려고 한다고 빌표했습니다.[각주:3]

 

단기적으로는 수입채소의 관세를 내리는 식으로 했다는데, 이미 내려서 체감된 예가 오렌지였죠. 정부의 관세인하정책은 매번 뒷북치기 일쑤였는데, 이번에는 인플레가 오래 갈 수도 있어서 또 때늦지는 않을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지난달 그 발표가 나올 때쯤 이제 봄철 농산물이 쏟아져나올 텐데 그때 폭락만드는 게 아닐까 걱정이 됐는데, 바로 위에 인용한 기사를 보면 아직은 그럴 기미는 없나봅니다. 하지만 수입량 증가는 바로 되는 게 아니고 시차를 두고 늘어나는 거라 여전히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두고 볼 일입니다.


 

 

 

 

  1. 해롭지 않습니다. [본문으로]
  2. 한마디. 토마토 너무 비싸요. [본문으로]
  3. 각 농가가 이런 거 지으면 자금을 일부 지원하거나 저리대출해주는 건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본문으로]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Viewed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