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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vP허용 MMO게임에서, PK 앱유저에게 주는 페널티 제안: 몹 입장에서 조작 강제, 로그인하지 않는다면 자기 캐릭터가 게임 시스템이 조작하는 몹으로 등장하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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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vP허용 MMO게임에서, PK 앱유저에게 주는 페널티 제안: 몹 입장에서 조작 강제, 로그인하지 않는다면 자기 캐릭터가 게임 시스템이 조작하는 몹으로 등장하기

(MMORPG를 몇 가지 안 했고 또 안 한 지 오래 돼서, 요즘은 어떤 식인지 모르고 하는 이야기다.)


모 라이트노벨을 읽다가, 이제는 다른 게임사가 받아 운영하는 대항해시대 온라인(MMORPG)을 문득 떠올리고 해본 생각. 그 게임의 유저해적, 특히 롤플레잉이라지만 상대방 캐릭터가 부활하는 걸 기다렸다가 죽이기를 반복하고 항구 앞에 진을 치면서 반복적으로 PK(Player Killing/Killer)시도하는 PC(Player Character)들에 대한 생각.

PK플레이어가 다른 플레이어에게 소탕되거나 NPC(Non-Player Character)에게 죽거나, 아니면 운영진이 개입할 정도로 물의를 일으켜 벌칙 또는 징계를 받을 때, 아래와 식의 제재를 하는 게임은 있는지 궁금하다.

GM에게 신고돼 징계먹었든,

게임시스템상으로 중대한 PK플레이어 조건을 충족했든 간에,

 

PK플레이어 계정에 속한 모든 캐릭터가,
징계/벌칙기간 동안 게임 내에 NPC몹으로 등장하도록 하는 것.

 

단, 몹이 된 동안은 캐릭터 이름은 바꾸어 익명화한다. 또한 게임사가 출연시키기로 한 몹의 특성과 제한을 그대로 갖는다(선제공격을 못하는 몹이면 선제공격할 수 없다, 인식거리 바깥의 유저 캐릭터는 징계받아 몹으로 출연한 유저의 화면에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식으로). 

 

그 캐릭터의 레벨, 스탯, 장비상태가 그대로 반영되지는 않지만, 그것을 참고해 고렙이면 고렙몬스터라는 식으로 걸맞는 몹 레벨을 부여하되, 토벌가능하도록 능력치는 서비스사 설정대로 바꾼다.

그리고 그 캐릭터가 소유한 모든 아이템과 돈은 인벤토리 자동으로 가득 채워 다니도록 해서, 징계기간동안 사냥당해 죽으면 그 자를 사냥한 플레이어들이 그걸 루팅할 수 있게 하고, 한 번 리스폰될 때마다 은행 금고에서 아이템과 돈을 인벤토리 가득 다시 인출해 가지고 다니도록 한다.[각주:1]

 

물론, 징계받은 PK캐릭터는 징계기간동안 숨지 못한다. 만약 로그인하지 않는다면 자동으로 리스폰되어 다른 NPC몹처럼 돌아다니도록 한다. 로그인해서 얻는 이득은 자기가 몹입장에서 조작하며 발악해볼 수 있다는 것 정도. 그쪽 취향인 사람이라면 나쁘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정말로 중대한 벌칙을 받는 경우에는, 토벌당하기-리스폰하기가 계속되면서 경험치 페널티가 누적되다가 레벨다운도 가능하도록)

이런 식의 징계, 벌칙시스템을 운영하는 MMO게임이 있는지 궁금하다..





  1. 세탁을 방지하기 위해 게임 내 머니와 아이템 유통은 추적부하를 줄이면서 간략화한 암호화폐, NFT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네. PK캐릭터 징계뿐만이 아니라, 유저 사이의 아이템 거래를 게임사가 지배하는 의미에서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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