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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퍼레이드라고 하면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인데/:/ 증강현실 정조대왕함을 돌아보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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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퍼레이드라고 하면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인데/:/ 증강현실 정조대왕함을 돌아보며

요즘은 "트럼프 탄신일" 축하 미군 퍼레이드도 생겼다고.. "세상은 요지경"입니다. ㅋㅋ

 

구글: 미국의 유명한 퍼레이드를 말해줘

Enumerate the famous parades of U.S.A.

https://www.google.com/search?q=Enumerate+the+famous+parades+of+U.S.A

 

 

군사 퍼레이드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것도 국가적으로 이런 것은.

그리고 대통령 개인을 위한 생일축하 퍼레이드란 건 전례없는 것.

https://www.yna.co.kr/view/AKR20250502123451009

 

"트럼프 생일에 군인 6천600명 동원해 열병식"(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올해 생일에 맞춰 미 육군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에 군인...

www.yna.co.kr

 

2025.6.14. 트럼프 생일 퍼레이드, 어떻게 하냐 보니

https://www.google.com/search?q=2025+military+parade+for+Donald+Trump

 

🔎 2025 military parade for Donald Trump: Google 검색

 

www.google.com

 

로이터 뉴스, 5월 20일

미 육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6,500명의 병력과 차량 150대, 항공기 50대를 워싱턴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차량들은 기차로 워싱턴으로 이동하고, 헬리콥터는 도착할 예정입니다.
로이터는 퍼레이드에 최대 25대의 M1 에이브럼스 전차가 등장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https://www.reuters.com/world/us/what-we-know-about-army-anniversary-parade-trumps-birthday-2025-05-20/

 

퍼레이드에는 말 34마리, 노새 2마리, 마차 1대, 개 1마리도 등장합니다. 
(......)
육군 관계자는 이번 퍼레이드가 미국 독립전쟁 당시의 복장을 한 군인들을 시작으로 육군의 역사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퍼레이드가 제2차 세계 대전 시대로 접어들면서, 군인들은 당시의 지프와 M4 셔먼 전차와 함께 행진할 예정이며, B-25 미첼 폭격기, 더글러스 C-47 스카이트레인 수송기, 그리고 노스 아메리칸 P-51 머스탱 전폭기 4대가 상공을 활공할 예정입니다. 최근의 전투는 육군 UH-1 휴이, AH-1 코브라, AH-64 아파치, 그리고 CH-47 치누크 헬리콥터를 통해 재현될 예정입니다. 퍼레이드에는 M1 에이브럼스 전차 28대, 스트라이커 차량 28대, 팔라딘 자주포 6문도 포함되었습니다.

https://abcnews.go.com/Politics/trumps-military-parade-dog-pony-show-dog-named/story?id=122078998

 

서부"개척"까지 커버하려는 듯.

 

그런데 미해군이 없네요. 증강현실(AR)을 사용하면 어떨까.

미국대사관은 우리나라에 와서 이지스함 증강현실 좀 안 배워가려나. 그래서 항공모함 전대도 지나가면 멋지긴 할 텐데. 예산도 적게 들면서 말이죠. 원천기술 자체는 미국이 더 좋겠지만 트럼프가 최대한 화려하고 큰 규모로 주문했을 행사에 이게 안 들어간 이유가 궁금하더군요. :)

 

 

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d-DTfvK5M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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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증강현실은 완성도가 좀 못해서 말이 있었지만,

돌아보면 시대착오적인 일부 언론들의 배배꼬인 심사가 심긴 "억까"라고 생각됩니다.[각주:1]

그건 꽤 괜찮은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각주:2]

 

완성품의 품질 문제는, 장거리 이동시키면서 그런 대규모 시도를 해본 이벤트가 처음이어서 그랬던 것도 있을테고, 기술을 개발하면 더 좋을 겁니다. 응용할 데도 많겠죠. 예를 들어, 정조대왕 행렬의 경복궁 출궁부터 수원 화성까지의 행차라든가, 제헌국회 의원들의 증강현실이라든가, 독립운동가들의 행렬이라든가 말이죠. (스타워즈 6편째의 다스 베이더 영혼같은 게 꼭 영화에만 나올 이유가 있나요) 

그 외 부처님 오신날이라든가, 제야의 종 타종이라든가, 부활절 성인 퍼레이드라든가.

적당한 비용으로 꽤 괜찮은 볼거리가 될 겁니다.[각주:3]

완성도를 높이면, 요즘 어느 도시나 관광객을 끌기 위해 연중 뭔가를 기획하던데, 도심에서 적절한 비용으로 이벤트를 기획할 때 주민이나 자원봉사 참가자만으로는 행렬이 허전할 때 좋은 보충수단이 될 수도 있겠죠. 

 

 

당시 그 AR비용으로 1.6억 들었다고[각주:4] 낭비니 어쩌니했지만, 그만한 걸 목업을 만들어 투입하려면 16억도 부족할 걸요?

 

 

 

 

  1. 열병식/군사 퍼레이드에 등장하는 많은 장비는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불의의 사고를 대비해, 장비는 탄약이 없고 그 자체가 탄약이나 위험물이면서 속을 뺄 수 없는 종류는 아예 가짜를 제작해 얹어 나온 경우가 흔합니다. 본질적으로 증강현실과 비슷하죠. [본문으로]
  2. 수도 서울이라지만, 전장 150미터가 넘는 배 곁을 지나가거나 배가 지나가는 걸 구경하며 그 길이를 체감해본 사람이 의외로 많지 않아요. [본문으로]
  3. 2년 전 우리 행사는 적당히 흐린 날이지 않았나, 비가 좀 뿌리지 않았나 싶은데, 쨍쨍한 맑은 날씨에도 그 정도 효과가 나올지는 좀 궁금하기는 하지만. [본문으로]
  4. 원래는 5천만원을 계상했다가 늘어난 게 그 정도였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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