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 원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등에 최신버전을 등록하게' 하는 정책이 지금 어떤가요?

제가 알기로는 그렇지 못합니다.

그 전에도 저 발표가 나온 직후에 올라온 질병청 앱 포함 모두가,

예를 들어 A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만 올려놓고, 원스토어에 있는 A앱 항목은 플레이스토어로 리다이렉션하는 역할만 하죠.

 

당시 보도자료입니다.

 

 

 

이런 식이니까 원스토어 이용율이 안 오르는 거죠.

심지어 수수료도 적고, 전자책 자체 결제 금지도 안 할 텐데(확인해보지는 않았지만)^[각주:1]

 

그리고 이런 정부기관, 정부산하기관, 정부지원금을 받아 제작한 앱과 콘텐츠를

애플, 구글, X, 페이스북/인스타그램, 틱톡같은 데만 올리는 데서 생기는 문제는 작지 않습니다

앞으로 법제도를 정비해, 적어도 정부돈이 들어가 만들어진 앱이나 콘텐츠라면

국내에 서버(캐시서버말고 진짜 서비스 서버)를 둔 서비스 사이트 중 한 곳에는 반드시 업로드하도록 강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이 문제에 있어서, 구글이 플레이스토어에만 독점 출시하면 수수로 리베이트를 준다거나, 독점 출시하지 않으면 안 그래도 묻지마 블랙박스인 앱 심사를 깐깐하게 해서 불이익을 준다는 뉴스도 있었고 소문도 있었습니다. 확실하게 나온 뉴스의 경우는 게임 앱 퍼블리셔였던 것 같은데..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