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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자동차 번호판 교체

예전에 이사하면서 자동차 번호판을 갈았을 때 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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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잊어버렸네.. ;; 강서구청 별관이었던 것 같습니다.

절차는 이렇습니다.
주민등록지역 자동차등록 사업소에 갑니다. 네이버맵이나 다음맵에서 검색넣으면 바로 나오니 편하죠. 내비게이션이 있으면 내비에 입력해도 됩니다.
지역에 따라 사업소가 따로 있거나, 저렇게 구청 교통과에서 하기도 합니다.
(강서구청 교통행정과: 차량 번호판 재교부 등에 관해)

기본적으로 번호판과 번호판(뒷판에 붙은) 봉인장치, 신분증, 자동차 등록증이 필요합니다.
서류를 작성하고 수수료를 납부하고(제가 간 곳은 건물 안에 은행 출장소가 있더군요)
구 번호판을 반납하고 새로 받았습니다. 원래 번호판이 전국번호판이 아니라서 갈아야 했습니다.
저는 앞판은 긴 걸로, 뒷판은 짧은 걸로 받았습니니다.

이건 상관없는 이야기:
요즘은 온라인으로 자동차 등록부 등본/초본을 발급받을 수 있군요.
전자정부 사이트입니다. 들어가서 검색창에 '자동차'라고 치면 자동차관련 민원을 뭘 처리할 수 있는 지 볼 수 있습니다. (웹브라우저는 Internet Explorer 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차량에 대한 정보(차대번호 등)만 보고 싶다면 자동차검사센터 사이트에서도 볼 수는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얼마 안 했습니다. 7-8천원 정도? 그리고 나서가 문제인데,
구 번호판과 새 번호판이 다릅니다. 그런데, 새 번호판을 구 번호판과 같은 크기로 받으면 그냥 달면 될 것 같은데(확인하진 않았습니다) 요즘 유행처럼 갸름하게 생긴 걸 받으면 바로 달 수가 없어요. 구멍이 안 맞거든요.
별 수 없이 번호판 틀- 이걸 '번호판 가드'라고 부르더군요 - 을 사야 했습니다. 여기서 낚시에 걸린 고기 기분..

차량등록사업소 창구에 구 번호판을 반납하고
새 번호판과 봉인 장치(씰)를 받았으니까 이걸 달아야 차를 몰고 갈 수 있겠죠?

번호판을 따로 떼어 갖고 간 사람은 그냥 돌아오면 되지만, 차를 몰고 간 사람은 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에 차를 대고 부탁하면 주차장에 있던 아저씨들이 구 번호판을 떼줍니다. (떼는 건 따로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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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컨테이너 박스에 번호판을 떼어 주고 또 번호판 가드를 유료로 설치해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꼭 여기서 하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별 생각없이 차를 몰고 온 분들은 손재주가 없으면 여기 부탁해야죠. ^^


그리고, 받은 번호판을 여기서 차에 달아야 나올 수 있겠죠? ^^

제가 갔을 때 번호판 가드가 만원, 비싼 건 만오 천 원이 좀 더 했나 그랬던 것 같습니다(달아주는 비용 포함). 나중에 검색해보니 오픈마켓에 여러 가지가 올라와 있더군요. 이 글을 쓰려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차량사업소마다 받는 값이 제각각이라고 하고, 또 제가 간 곳도 고를 수 있을 만큼 종류가 많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차량 스타일에 민감한 사람들은 미리 사가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좋아하진 않겠지만 작업비만 받고 달아주실 것 같습니다. 번호판 쇠만 덜렁 달린 것보다 가드가 붙으니 훨씬 낫네요. :)

ps. 넵, 번호판 새로 받는 비용보다 저 테두리가 훨씬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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