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미니를 대신하기 위해 미니ITX 본체 조립견적을 내보다가

든 생각이.. 매킨토시가 비싼 데는 이유가 있구나..

맥 미니 비슷한 분위기를 내게 꾸미려 하니

보드 10만원

케이스와 파워 15만원(이것도 딱 그 정도가 아니다)

램 4만원

CPU 15만원

SSD 11만원

합계 55만원

대충 이럴까.

맥OS가 들어가 있는 600달러짜리 맥 미니보다 덩치가 크다.^[각주:1] CPU와 SSD는 조립이 더 좋지만.

어쨌든, 윈도가 아닌 맥이 번들된 600달러짜리 맥 미니를 살 생각은 없으므로 다시 견적으로..

그러고 보니, 성능을 그렇게 욕심내지 않으면 Intel NUC나 그 쪽 반본체 베어본도 있기는 있다.

그런데, 이리 저리 살펴보니, 하스웰 펜티엄G버전으로 비슷하게 조립해서 윈도 홈버전사서 깔면

좀 덜한 디자인만큼 싸다 생각하면 비용은 비슷하게 들 것 같다.

애플의 가격설정은 그걸 내다본 걸까.

결론: "맥 미니만한 것은 맥 미니밖에 없다."

1. mini-ITX 보드 폼팩터가 17cm x 17cm 인데, 이 보드크기 자체가 이미 넓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