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655 사용시 주의점: 알람과 모닝콜이 배터리를 빨아먹습니다.

어쩌다 오전중에 배터리가 거의 나가버린 경우.. 저는 M4655를 사용하다 종종 겪습니다.
평소 전지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별로 없는 제게는 참 곤란한 일이었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거나, DMB를 많이 듣거나, 최대 볼륨으로 mp3를 듣거나, 동영상을 자주 본다면
M4655 충전지는 지속 시간이 짧다고 봐도 됩니다. 하지만, 볼륨을 3칸 정도로 두고 이따금 음악듣는 정도로는 별 무리가 없거든요?

그런데, 가끔 만충전해놓았다 생각했는데 0이 돼 있는 경우가, 바로 알람인 것 같습니다.

기본 프로그램에 있는 모닝콜, 알람, 그리고 아웃룩 일정에 표시된 것들 중
기본 프로그램쪽에 있는 것이 아무래도 주범인 것 같은데요, 반복해서 주인님(!)을 깨워주도록 됐기 때문에 전지를 쭉쭉 빨아먹는 모양입니다. 알람으로서 당연한 기능이니까 좋고 어쩔 수 없기는 한데, 기본이 전화기니까 전지 40%미만에서는 좀 자제하는 옵션이 들어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통화를 못하면 곤란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