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배관, 호스나 공기침대 등에서 공기나 물이 새는 걸 막을 수 있는 테이프

때우는 PVC패치^[각주:1]나 TPU패치^[각주:2]를 사러 갔는데 그건 없더군요.

대용으로 쓸 만한 건 2가지 찾았습니다.

ㅡ 실리콘 테이프.. 자체 접착력은 없지만 둘둘 말면 테이프끼리 붙어 배관을 쫀쫀하게 조여서 막아준다나. 설명이 대충 그랬습니다.


ㅡ 다용도 은면테이프.
오공에서 나왔고(제조는 중국산), 45mm x 10m
청테이프처럼 섬유가 들어있는 것 같은데 얇은 버전, 찐득이는 점착부위도 덜 찐득입니다.  

하지만 청테이프보다는 얇지만 뻣뻣해서 평면이나 원통에 붙이기 좋습니다. 곡면에 마춰 딱 달라붙진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청테이프와 알미늄테이프의 중간쯤이면서 얇은 느낌?)

적혀있는 추천용도는,
ㅡ 박스포장, 게시물 부착용
ㅡ 긴급 보수용(파이프, 배관, 텐트, 천막, 낚시대, 빗물받이, 튜브 등)

인데 두 번째 용도로 써보니 일단 써지기는 하네요. 그런데 이쪽으로 보다 내구성있게 작업하려면 재질에 따라 더 좋은 테이프가 있습니다. 오픈마켓에서 검색어를 수리, 보수, 테이프, 패치 등을 조합하면 다양하게 나오는데 아쉽게도 저희 동네 다이소에는 저거말고는 알미늄테이프정도?

1. 물놀이 튜브 , 공기침대/방석 종류 찢어진 부분에 사용. 매끄러운 표면에 붙이는 것과 좀 벨벳느낌나는 표면에 붙이는 것, 딱딱한 재질에 더 어울리는 것과 그냥 PVC비닐에 어울리는 것이 다 있는 듯 [본문으로]
2. 천막이나 우산 찢어진 곳에 붙이는, 제대로 붙고 나면 물이 묻어도 괜찮은 투명패치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