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이 잘 됐는지 확인할 때 돌리는 프로그램: 웹브라우저 ???

저전압이든, 오버클럭이든, 램조합을 바꿨든 간에
컴퓨터 튜닝을 마치면, 일단 이 설정으로 잘 돌아가는 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작업중에 꺼지거나 얼어버리면 짜증 가득이니까요..
그리고 버린 시간은 쥐꼬리만큼 절약한 전기료로 갈음할 게 아니죠.

parkoz.com 같은 곳에 보면 여러 가지 확인 프로그램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 중에는 cpu부하를 끝까지 주는 것, 메모리부하를 끝까지 주는 것, 하드 읽기까지 하면서 같이 칩셋을 달구는 것, 여기에 VGA까지 최대로 써먹는 것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신뢰하는 확인 프로그램은 바로, Microsoft Internet Explorer 입니다.

복잡한 계산을 하는 데 컴퓨터를 쓰지 않고, 장시간 게임하는 데 컴퓨터를 쓰지 않는 제겐 cpu를 100% 점유하는 프로그램은 대부분 웹브라우저입니다. 때문에 이 녀석을 쓰는데, 재미있게도 조금 불안할 때는 웹브라우저가 신호를 줍니다. 프로그램이 뜨지도 않는다든가, 떴다가 꺼져버리든가, 옆에 있는 저런 플래시 가득한 사이트에 들어가면 영락없이 뭔가 문제가 생깁니다. 참 다양한 문제가..

그래서, 제 경우는 며칠간 이게 문제가 없으면 문제가 없다고 단정하고 사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