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톰(Atom N270) vs 도선(Dothan) ? CPU 성능 비교

이 주제를 궁금하게 생각한 계기는, 제 도선 노트북이 전기를 그렇게 적게 먹지 않는다는 걸 알고나서입니다. 정말 정말 최저 클럭, 최저 전압, 최소 밝기로 돌리면 3시간은 넘게 쓸 것 같더군요. 그리고 체감상은 그랬고..
그렇다면, 말입니다. 전기를 꽤 적게 먹을 것 같았다는 말이죠.  하지만 실은, 어댑터 연결하고 밝게 쓰면 이런 블로그만 적는 데 30와트는 훌쩍 넘게 먹는 것 같았습니다.

DELL D410 정보
notebookreview.com
dell.com : "with 6-cell 53W/hr bat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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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럼 아톰하고 도선하고 CPU나 비교해보자.. 이렇게 생각이 갔습니다. 적게 먹지 않는다면 성능이라도 좋아야지.. -_-

그러다 검색해본 곳이 위 그림에 있는 한 스레드. 여기였습니다.
Via C7-M vs. Intel Atom vs. Pentium M Dothan
이거 피가 끓는 제목이죠? (농담입니다) 여기서 이런 그림을 얻었습니다.

이미지 소스: 이미지에 있는 사이트. 저는 테크파워 포럼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저도 CrystalMark2004R3를 다운받아 돌렸습니다..
다운 URL: http://crystalmark.info/download/index-e.html

결국, 제 측정값과 위 사이트 보고값을 비교하면,

이랬습니다. 제 도선 CPU는 Atom 1.6GHz와 비교하면 분명히 더 빠릅니다. 하지만
동클럭으로 계산해 비교하면 클럭당 ALU성능은 거의 같고
FPU성능은 제 도선이 50%가 빨랐습니다.
대신 아톰은 HT(hyperthreading; 하이퍼쓰레딩)을 지원하고, SSE3와 SSE3확장 명령까지 지원합니다.
그래픽쪽은 제것에 915GMS고 아톰은 945계열이니까 아톰이 낫다고 보아야 합니다.
시스템 전체로 보면 제 노트북은 넷북보다 그리 낫다고 할 건 없군요. 쩝..

시스템 소비 전력으로 치면 idle은 아톰이 낫겠고, 풀로드는 아톰이 절반도 안먹는다고 봐야겠지요. 역시 요즘 것이 좋네요.

하지만 제 D410이 장점이 없지는 않습니다. 12인치 LCD, XGA해상도, 이것 저것 다 하면 꽤 오래 돌아가고, 1.7kg입니다. :) 8-10인치 액정을 단 것들이 대부분 1kg를 살짝 넘어가는 무게부터 시작합니다. VAIO-P나, 넷북이든 아니든 다른 제조사의 고가 라인업을 제외하면. 큰 액정은 굿! 한 근 무거운 거야 머! =_= (.....)

아톰 N270 상세 사양
http://support.intel.com/products/processor/atom/techdoc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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