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일본 벼품종 종자 수입에 대한 옛 기사 몇 가지 본문


농업, 원예

일본 벼품종 종자 수입에 대한 옛 기사 몇 가지


반응형

2025년 지금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도정한 쌀이 아닌 벼는 수입금지식물이다.

단, 일본과 대만은 금지국가에서 제외한다고 돼있는데,

이것은 마음대로 들고 와도 된다는 말이 아니라,

반드시 절차에 따라 검역을 받아야 한다는 말이다.

 

https://www.qia.go.kr/plant/imQua/plant_forbb.jsp

 

 

먼저 2002년 기사.

일본 벼품종 수입 - 경인일보 2002.2.26.

https://www.kyeongin.com/article/242692

 

일본벼품종 수입

는 고시히카리, 사사니시키, 히토메보레, 기라라397 등의 종자를 비공식 도입하여 김포, 이천, 여주 1호 등의 지역명을 붙여 생산, 고가에 판매하고 있다.특히 여주쌀 전업농연합회(대표·박종열)

www.kyeongin.com

ㅡ 경기도에서도 평택, 이천, 여주, 김포 등의 농가들은 일본에서 밥맛이 좋다는 고시히카리, 사사니시키, 히토메보레, 기라라397 등의 종자를 (도의 주도로?) 비공식 도입하여 김포, 이천, 여주 1호 등의 지역명을 붙여 생산, 고가에 판매
ㅡ 비공식 도입한 종자는 국가벼품종에 등록하지 못해 쌀포대 품종란에 명시 못해. 그래서 경기도는 농진청 작목시험장과 호남작목시험장의 협조를 얻어 결국 국가품종등록 등재 성공.
ㅡ 이 시기 도입한 일본종자는 도열병에 약하고 잘 쓰러지는 단점이 있어 재배할 때 시비법도 다르다고.

 

 

그 뒤에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는데,

 

2023년에 정부는 일본계 품종 종자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기고] 종자주권선언의 명암과 현실 - 김포신문 2019.9.24.

https://www.igimpo.com/news/articleView.html?idxno=54440

ㅡ 2019년 현재 경기도 공급 벼종자의 70%이상이 일본계 품종인 추청이나 고시히카리. 국내 전체 재배면적기준으로는 1할 남짓.
ㅡ 병충해와 풍수해에 약하지만 밥맛이 좋다는 인식, 더 비싸게 팔린다는 인식으로 재배
ㅡ 정부 정책전환에 따라 경기도는 수매할 때부터 일본계 쌀은 줄이기로. 한편 농진청과 협력해 지역특화 품종 보급을 늘려가기로
ㅡ 다만, 이때까지 재배해 온 일본계 벼는 이미 로열티 지급 대상도 아니어서, 이 품종들을 지금 경기미의 대명사로 홍보해 인식을 정착시킨 지금 와서 굳이 종자주권을 들어 줄여갈 필요가 있냐는 의문

 

* 세 번째 이야기는 괜한 소리는 아닌 게, 당시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며 정부가 나서 지휘한 사업의 일환으로 나온 이야기였기 때문.

 

 

다만, 국내 재배환경에 불리한 점이 있었던 것도 맞고, 병에 잘 걸린다면 먼저 걸려 퍼뜨리기도 할 것이고, 농업관련 정부기관에서는 자존심상한 것도 있던 것 같고..

종자주권 이슈자체는 저 시기 전에도 꾸준했는데, 특히 외환위기때 국내 대표 종묘회사들이 외국자본에 넘어간 후로 몇 년마다 나오는 이야기. 

 

아래 기사는 국내 양파는 거의 다 일본산 종자를 쓰고 있다는 2015년 기사.

농협조차 국산보다는 외산 종자를 선호한다며 국산을 우선해 써주고 개발비 좀 대줘라하는 내용.

한편 농협과 농가는 국산종자썼다가 망하면 책임질 거냐는 것.[각주:1]

https://www.nocutnews.co.kr/news/4441023

 

 

2024년 농진청 보도자료. 일본계 벼 재배면적이 2016년 11%에서 2024년 4%로 줄었다는 내용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16년부터 수행한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 (Stakeholder Participatory Program, SPP)’ 연구가 빛을 보면서
국내외래 벼 재배면적이 2017년 11%에서 2024년 4%대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 2017년 전체 국내 벼 재배면적의 11%인 82,952헥타르에서 2024년 4%대인 28,000헥타르 이하로 감소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은 지역농업인, 육종가, 미곡종합처리장(RPC),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벼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 연구 프로그램이다. - 농촌진흥청 2024

 

 

  1. 국산vs외산 이슈가 아니라도, 어느 종자회사가 보급한 종자를 쓰고 문제가 생겼는데 회사도 농협도 오리발이라는 기사가 가끔 나오기는 했다. 그래서 농민들은 새 종자가 뚜렷한 장점이 없고 선택가능하다면 되도록 안 바꾸고 잘 되던 걸 쓰려는 것. [본문으로]
반응형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more

Viewed Pos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