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삽입광고가 유저 광고를 배제하는 듯

몇 가지 테스트를 해보니
 
지금 제 애드센스 설정에서는 
제가 넣은 광고코드가 나오는 빈도는 극도로 줄어서 사실상 본문 상단 광고로는 안 나오고
그 자리에 광고가 뜰 때는 거의 언제나 티스토리 광고만 나오는군요.
 
설령 슬롯을 반반씩 나눠 노출한다 해도 티스토리가 잘못하는 것일 텐데, 이렇게까지 불공정하게 하면 문제가 많은데..
 
무료 이용자는 상단에 무조건 광고를 띄우는 외국 모 블로그 서비스(워드프레스)에 비하면 티스토리는 해도 너무 갈취한다는 느낌이.. 이용자를 아예 노예로 삼았다는 느낌?
 
이것이 티스토리가 그렇게 한 것인지, 아니면 구글의 광고코드 정리 알고리즘이 바뀌면서 그렇게 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유저 광고가 어디에 있든지 티스토리 광고가 글 상단의 최우선 광고, 또는 유일한 광고로 설정돼있는 느낌입니다.
몇 달 전부터 그렇게 된 것 같은데 이달은 특히 심하네요.
 
이런 식이면
아무리 불리해도 네이버 블로그를 하거나,
아무리 번거로워도 구글 블로그를 하는 게 더 나을듯.
티스토리를 그만둘 때가 됐나..
 

예나 지금이나, 구글이 벽창호니 무지성 징계니 압류니 돈독올랐니 어쩌구해도, 국내 플랫폼(그것이 통신 3사가 됐든 SNS플랫폼이 됐든)보다는 구글이 국내 콘텐츠 생산자에게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것 같다는 결론이 웃픕니다.

 
 
링크 몇 개
ㅡ https://myit.tistory.com/116
ㅡ https://productowner.blog/article/tistory-adsense-policy-change-2025/
ㅡ https://blog.naver.com/minimini032829/223142036063

ㅡ https://jbnm.shop/%ED%8B%B0%EC%8A%A4%ED%86%A0%EB%A6%AC-%EB%AA%A8%EB%B0%94%EC%9D%BC-%EC%A0%84%EB%A9%B4-%EA%B4%91%EA%B3%A0-%EA%B8%88%EC%A7%80/
ㅡ https://nscer.com/931
 

 
ps.
웹브라우저에서 블로그 페이지 소스를 보면, 티스토리 자체 광고는 일반 구글 애드센스광고가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처리된 것 같습니다. 본문 콘텐츠의 상단이나 하단에 들어갈 때, 티스토리 광고가 나오는 자리는 웹브라우저의 소스코드로는 안 보이네요. 어떻게 이렇게 하지? 티스토리가 서버사이드에서 자바스크립트를 덧씌워서 그렇게 만드나?
 
하여튼 지금 제 블로그는, 거의 완전히 티스토리 광고만 노출되는 비정상 상태입니다.
 
 
ps.
지금은 또 달라진.것 같은데.. 좀 더 봐아 할 듯.

ps.
아시겠지만 티스토리 앱으로 자기나 남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볼 때는, 앱이 아마 앱 전용 모바일 스킨만 사용하기 때문에 유저 스킨을 무시하는 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유저 광고도 출력하지 않을 겁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