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ning.or.kr 메모

그냥 잡담 겸 메모입니다.

http://warning.or.kr/

평소 거의 이 화면을 볼 일이 없습니다.

화면을 보더라도 이해하죠. 

하지만 가끔 이러 게 뜰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볼 일이 생겨요.

그럴 때는 괜히 화난달까.

뭐, 그건 그렇고.. 이런 걸 나라에서 하면 ISP의 클린웹이니 아이보호니하는 서비스들은 잘 팔리나 모르겠습니다. 

그러고 보면, 구글도 디지털 밀레니엄 머시기라는 미국법이 발효되면서 검색결과에 보여주지 않는 게 꽤 되죠. 검색결과 목록 하단에 "검색은 되는데 법률때문에 리스트업못한 게 몇 건"이라고 보여줍니다. 국내포탈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항목을 하나 하나 살펴보면 이 제도에 이의제기할 건덕지가 없어요 (..) 명분은 좋습니다.

그렇긴 한데.. 그렇긴 한데.. 그렇기는 한데..

요즘은 아예 사이트 접속을 막는 장벽이 세 가지쯤 되는 것 같습니다.

1. 웹브라우저 자체 장벽. 크롬, 불여우는 오진단으로도 유명하고.. 그런데, 금융사이트 파밍, 피싱을 예방한다는 이유를 들어 쓰라고 하면 이게 뭐하는 건지 알든 모르든 안 쓰겠다고 패스할 사람 별로 없음.

2. KT, SKB, LGU+같은  ISP자체판단.. 영업목적일 수도 있고(토랭이 포트차단같이), 국가에서 요구해서일 수도 있고..

3. warni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