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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고전영화를 아세요? 거기 등장인물 중에 이 양반이 있습니다. 저기 왼쪽에 안겨 가는 아저씨. -_- 80년대다운 캐릭터인데, 영화속에서 이 아저씨가 실직자로 나오죠. 그런데 직업교육을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받다가 무진장한 재능을 발견합니다. wow! 그리고 취직한 다음에, 자기 회사에서는 월급줄 때 전단위 미만은 잘라내는 걸 알고 그걸 모아 자기 계좌에 넣어버립니다...^^/ 그런데, 그러면 샐러리맨은 상관없지만 사주는 자기 주머니가 비는 걸 느끼는 지라.. 멋진 스포츠카를 몰고 출근하다 딱 걸리죠. 혹시 농협도 그런 건 아닐까 하는.. 전혀 근거없는 얘기니까, 유언비어니 뭐니 하지 마세요. 농담입니다. 농담. 전 분명히 적어놨어요. 농담이라고. 그러니까, 농협 직원인지 협력업첸지 해컨지 모르겠지만..
전에 KT였나 모 포탈이었나.. 거의 스무 개가 넘는 계열사와 제휴사에 개인정보를 동의해야 가입하게 해놨더군요. 포탈은 몰라도 이동통신사는 가입을 안 할 수가 없는데 정말 화가 났더랬습니다. 최시중씨 연임하더니.. 잘 하는 일도 아주 없지는 않네요. (취지대로 구현만 되면 방통위 만세!를 외쳐줄 겁니다) 연합뉴스 기사에서 fact 만 뽑으면 개정 정보통신망법은 온라인 사업자 등이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 및 개인정보 취급위탁 동의를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와 구분해 받도록 하고, 이에 동의하지 않음을 이유로 이용자에게 서비스 제공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온라인 사업자들은 이 규정을 위반할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된다. 무척 다행입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좀 아쉽기도 합니다. 전..
아래 기사에 나온 수치를 봅시다. 위 기사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이통사 기술팀의 내부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톡 서버는 10분 주기로 280byte의 신호를 송신한다. 가입자 상태 확인 등 4개 신호가 시간당 6차례, 하루 24시간 전송된다. 카카오톡 가입자 1인당 자신도 모르게 매달 1만 7280건(4X6X24X30)의 트래픽이 발생한다. 가입자 1000만명으로 계산하면 매달 1728억건. 한달 추산 데이터 트래픽은 4만 5061기가바이트(GB·44TB)에 이른다. 그러니까, 1000만명( = 10^7 명) 이용자가 아무 내용도 주고 받지 않고 단지 앱을 설치하기만 해도 한 달에 45061 GB ( = 4.5 x 10^13 Byte) 라는 트래픽을 발생시킨다는 말입니다. 이 트래픽을 여기서는 기본 트래..
중복개발문제가 좀 컸나요? 아님 잡스와 모바일 덕분에? 액티브X를 널리 쓴 지 10년이 훨씬 지났습니다. 이제 더 나은 기술로 옮겨갈 때가 되기도 했죠. :) 정부사이트들 싹 바뀌게 되면, 웹서버쪽 프로그래머와 웹사이트 제작자들 일거리가 많이 늘겠군요.
참 대단한 회사입니다. 98년 1만원, 몇 년 전만 해도 6만원대던 주가는 지금은 20만원을 넘던가요? 매출액대비 순이익률이 10%가 넘는 상장회사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저 기사로 보면 엔씨소프트는 그게 26.7%나 됩니다. 이건 한창 성장하는 벤처기업이나 그럴까.. 그런데 엔씨는 저 덩치로 저걸 한단 말이죠. 그러고 보니 IMF 이후 최근으로 오면서 매출액대비 영업이익, 순이익이 좋아진 상장사가 많아졌군요. 1000원 팔아 몇십 원 남겼다는 이야기는 저런 회사에겐 남이야기. ps. 야구단이 부담이 안 될 만도 합니다. 참, 엔씨소프트의 창원 구단은 2014년에 프로야구 1군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라죠?
아래는 기사목록 스샷. - 구글이 먹고 싶어했던 이유가 있군요. - 방통위는 페이스북의 지금까지의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눈감아주기로 결정. 이놈들아! 국내 업체에게도 그렇게 관대해봐! * 한편 방통위(방송통신위원회)는 종편사업자 선정 이후 광고수익까지 주려고 이리 저리 활동 중. 저 영감들은 옛날처럼 "방송위"로 돌리면 좋겠습니다. 저 노망난 영감들은 IT는 규제만 하고 트렌드에 뒤쳐져 뒷북만 치고, 돈되는 광고, TV수신료, 사업자 선정 이런 것만 침을 질질 흘리고 있어요. 정보통신부가 없어진 뒤로, 대신할 만한 데는 저기밖에 없는데 하는 짓은 어휴.
말이 바뀔 때까지 살면 늙었다는 말을 하는 게 딴 나라라는데 우린 뭐.. 맞춤법 개정안도 바뀌고 대학들어오니 중학교 입학할 때 배우던 표준말도 아니고 PC통신하다 컴퓨터 좀 배우니 웹이다.. 아, 이 얘기가 아니고요, 이걸 받아들이기가 좀 그래서요. ^^a 페이스북이 언제 생긴 회사죠? 보잉이 언제 생긴 회사죠? 구글 정도야 뭐 그렇다 치지만 페이스북은 좀.. ps. 마크 트웨인이 쓴 원문을 보면, am not 을 ain't 라고 쓰는 정도 말고는 별로 읽기 불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 우리 책을 보거나, 신소설을 읽거나, 아니면 1950년대 신문 축쇄판을 보면 컥! 이렇습니다. 그거 아세요? 1950년대 발행된 국어 사전에는 순서에 아래아도 있고, 복자음도 있었다는 거. 우리나라 말, 진짜 빨리..
KT는 영리기업입니다. 따라서 저런 제안은 기회될 때마다 낼 겁니다. 이 경우, 논리도 뭣도 필요없습니다. 종량제 반대! 그거면 됩니다. 왜냐 하면, 인터넷이 공공재냐 아니냐하는 관점문제거든요. KT는 과거 전화요금도 1통화당 과금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건 옛날아니냐" 면 저는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요즘은 뭐가 다른데? 모바일에 데이터 무제한요금이 이렇게 나올 줄 생각한 사람이 5년, 10년 전에 많았습니까? 아니죠. 상황에 따라 가는 것이지, KT가 말하는 "인터넷을 많이 쓰는 사람이 부도덕하다"는 중상모략을 진지하게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쟤들이 시설투자할 주기가 다가오니까 회삿돈쓰기 싫어하는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배당을 그렇게 많이 하는 주제에. 정부가 법을 바꿔 자기들..
스팸필터 옵션을 켜놔도 참.. 이렇다니까요... 아웃룩에서는 자동으로 잘 걸러서 몰랐는데, 요즘 웹메일을 직접 들어가보니 가관입니다. 여기에 야후메일은 초기화면이 한국같지가 않아요. 옛날보다 더 퇴보한 것 같아서 별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아웃룩/선더버드를 쓰면서 pop3 계정으로 사용하면 상관없고, 웹메일로 쓰겠다면 차라리 네이버나 지메일, 우체국에 옮겨놓고 쓰는 게 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발신인을 야후로 하고 싶다면 여기서 작성해야야겠지만.
제목과 같은 일이 있었는데요, 중요한 뉴스이므로 한 번 찾아보세요. 몇 가지 느낀점입니다. 편하게 씁니다. 민감한 정보를 내부에 숨긴다면 주민증 스캔해달란 소린 좀 줄어드려나? 너무 급하게 갈 것 없다. 가족관계기록 서류와 의료정보 등은 본인신분증명과는 무관하다. 만약 저것들을 넣는다면 편리하라고 넣는 것이고 주민증의 본질적인 기능과 상관없다. 따라서, 전자주민증을 도입하더라도 지금은 넣을 수 있는 정보 공간만 확보해 두고 실제 무엇을 넣고 안 넣을 지는 더 많은 연구와 보안기술의 발전, 그리고 사회 일반의 동의가 필요하다. 단지 넣는다고 좋은 일이 생기지는 않기 때문. 주민증에 들어간 정보는 아마 암호화되겠지만, 그래도 그 정보는 데이터이며, 정부의 데이터 보안 울타리 바깥에 존재하게 된다는 점이다. ..
600만명분 개인정보를 팔아먹은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한 그룹답다고 해야 하나, 넷츠고부터 이글루까지 손대는 것마다 말아먹는 SK계열사답다고 해야 하나.. 내용은 이렇습니다. 네이트, 사이월드 모든 접속자의 MAC 주소와 컴퓨터 이름 정보를 수집하다가 걸렸어요. 꼬우면 탈퇴하라고 알림창을 냈던 모양입니다. 그랬다가 꼬왔떤 이용자들이 탈퇴러시를 했던 모양입니다. 하루만에 사과공지올라왔고 수집안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떨어졌던 SK컴즈 주가는 반등) 그런데, 그간 수집한 걸 폐기하겠다는 소린 하지 않았습니다. 즉,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고 언론사에서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저걸 믿을 수 있습니까? 노!~ 지금 동의를 구하지 않고 수집하고 있을 지 어찌 알겠습니까. 회사 자체가 저렇게 개념이 없는데. 이건 ..
바로 nProtect 설치요구화면입니다. 이 세션에서만 실행하도록 골라주어도 결국 또 저렇게 노란 바가 뜨면서 결국은 이 컴퓨터에 있는 모든 사용자를 위해 설치 운운을 골라주어야 합니다. 소위 보안프로그램들은 거의 전부 저렇게 두 번 일하게 만듭니다. 만약 코레일 사이트처럼 예약단계를 끝까지 밟아왔다면 여기서 리프레쉬되면 처음부터 다시 밟아야 합니다. 가끔은 뚜껑열리죠. (물론, 어떤 사이트는 노란 바가 뜬 상태에서도 일을 볼 수 있지만, 저거 신경쓰인답니다.) 저럴 때 가끔 이런 괴랄한 생각을 해봐요. "이런 보안프로그램을 만든 사람들은 전부 치질걸려서 항문외과 신세를 지도록 빌고 싶다는.. ㅡ..ㅡ" 저 사람들, 거의 10년 넘게 저걸 직업으로 손봐오고 있을 텐데, 불편은 그제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각종 모바일 OS용 앱 공모전 링크: http://www.koreaapps.or.kr/ 개발과 기획분로 나뉘며, 개발분야는 7.30일까지 개발계획서 제출, 9.10일까지 결과물 제출. 10월 중 발표. 공모요강 등을 참고 앱 개발 조건에 공공 및 민간 DB를 활용하는 것이 있고, 필요하면 다음, 네이버의 API 활용 가능. http://www.koreaapps.or.kr/db/dblist.html 관련해 이용할 수 있는 DB목록이 있으니 참가하지 않아도 한 번 훑어볼 만해 보여 남깁니다.
즉, 애플이 만든 기계에서는 국내 음원업체는 서비스할 수 없도록 한 것입니다. 벅스, 엠넷을 차단했다고 해요. 아이폰이 백만 대가 팔릴 거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 정도면 스마트폰 점유율로서는 상당한 것입니다. 저런 행태는 충분히 독점으로 걸릴 겁니다. 제 소감은 이래요, "스레기 잡스, 드디서 시작했구나!" (Trash Jobs, finally started!) 괜히 18포인트로 쓴 거 아닙니다. 애플이 저 짓을 한 건, 아이폰을 아이폰 이전에 나온 종래 "피쳐폰"으로 생각하면 별다를 게 없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SKT, KT, LGT가 자사 유통 전화기에는 자사 음원 서비스만 독점적으로 WIPI에 올리던 시절 말입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에서는 룰이 바뀌었다고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고, 이런 ..
통신 두절. 그리고 원인파악 중. 관련 기사에는 주변 해수욕장에서 촬영한 영상에 로켓이 떨어지는 듯한 장면이 찍혔다고 하네요. 지금 TV보니 EOTS영상도 나오네요. 휴... 뭐 다른 할 말은 없고요. 삼세판이라쟎아요? 한 번 더 하죠. 다만, 이번은 1단 문제같으니 러시아 부담으로 제작받으면 좋겠네요. 제주도 못 가서 떨어졌다는데.. 영상보니 펑펑 터지긴 하던데.. 어서 다음 발사 예정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떨어진 놈 인양해서 분석 좀 해보자구요..) ps. 교육부 장관이 실패 발표 브리핑을 했는데, 웃겨요. 그 자리에 있는 정부관계자 중에 제일 무식할 인간이, 대변인도 아닌 주제에 자기가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왜 얼굴을 내민데요? 그건 소장이 할 일인데. 하여튼 정치가란.. 그렇지만 한 가지..
'은행을 적으로 돌리지 말라'는 격언이 있습니다만, 좀 적어봅니다. 이건 전부터 불쾌하게 생각해 온 것인데, 들어간 김에 적습니다. 이를테면 A은행이나 B증권사, C카드사의 예금상품, CMA상품, 카드상품, 자산관리계좌에 관심이 있다고 가정합니다. 그리고, 지금 자신은 그 회사의 인터넷 거래 등록 고객은 아니며, 따라서 해당 금융사와 거래할 때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보안프로그램을 컴퓨터에 깔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A은행이나 B증권사의 - 상품 소개 페이지, - 금리 소개 페이지, - 영업점 안내 페이지, - 회사 소개 페이지, 심지어, 어떤 곳은 홈페이지 화면이라도 보려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먼저 보게 됩니다. 네, 보안프로그램을 깔라는 것입니다(심지어 저거 설치를 끝내면 시스템을 재시작, 즉 ..
중국이 자국내 IT기기들의 소스코드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정보기술 보안 의무인증(IT Security 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ㆍISCCC) 제도라는 강제인증제를 만든다고 하며, 이를 거부하면 판매금지시킬 모양입니다. 즉, 중국시장을 포기하란 소린데... 보안업체(안철수연구소 등)는 당장 5월 1일부터고 우리 정부도 대책이 없는 모양입니다. 당장 5월은 보안프로그램에, 그리고 중국 정부는 앞으로는 중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IT기계에 들어가는 프로그램을 요구할 것 같다고 신문 기사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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