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는 리튬이 적고, 생쥐실험에서 리튬이 이 질병의 진행과 상관있다는 증명 (기사)

일단 네이처에 나온 것이라고.

리튬이 많은 식품은, 껍질이 있는 곡물입니다. 대표적으로 현미.

 

단, 제목은 이렇게 나왔지만, 건기식으로 리튬먹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라고, 연구자들은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셀레늄의 경우도, 특히 마늘을 잘 먹는 사람들은 웬만하면 부족할 일이 없다고 하더군요.)

 

뇌에 ‘리튬’ 적으면 치매 위험 증가...어떤 식품 먹어야 이 금속 얻을 수 있나?
알츠하이머병과 노화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효과 있어 - 코메디닷컴 2025.8.5

https://kormedi.com/2739782/

뇌에 ‘리튬’ 적으면 치매 위험 증가...어떤 식품 먹어야 이 금속 얻을 수 있나? - 코메디닷컴

 

쥐 실험에서 리튬이 적은 식단을 먹였을 때 뇌에 더 많은 염증이 발생하고 노화 징후가 가속화 된다

 

 

ㅡ 미국 하버드 의대와 러시대 공동 연구팀은, 연구팀은 정상 쥐와 끈적끈적한 단백질 축적을 포함해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뇌 변화를 일으키도록 만든 쥐를 비교.

ㅡ 리튬이 적은 식단을 먹은 쥐는 더 빨리 악화. 한편 리튬 오로테이트를 투여받은 쥐는 행동면에서도 해부학적으로도 질병의 개선 징후.

 

ㅡ 리튬이 결핍되면 미세아교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고, 뇌속 노폐물 축적이 가속

ㅡ 한편, 베타 아밀로이드는 리튬과 결합해 활성 리튬농도를 떨어뜨리는 듯

동물실험에서 대충 이런 결론을 냈다는 듯.

 

한편 알츠하이머병이 있는 사람과 정상인의 뇌조직과 혈액샘플에서, 알츠하이머가 있는 사람들의 뇌조직 표본에서 리튬농도가 낮았다고. 

 

한편 이번 연구는 정성적인 연구이며 정량적인 연구는 아님. 연구진이 측정한 리튬농도 단위는 정신질환에 처방되는 농도의 1/1000 정도로 매우 낮은 양. 즉, 웬만한 사람들은 리튬이 결핍될 일이 없을 것이라는 말이며, 아직 얼마나 먹어야 치매에 좋은지는 연구되지 않았기 때문에 막 먹으면 정신건강이나 대뇌생리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즉, 건기식으로 먹지 마!

 

 

조금 더 잘 설명한 다른 기사.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 리튬의 재발견

https://www.sciencetimes.co.kr/nscvrg/view/menu/251?searchCategory=223&nscvrgSn=260707

리튬 보충제가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다?

 

ㅡ 리튬 고갈 과정이 정확히 어떻게 시작되는지에 대한 의문 (......) 얀크너 교수는 "뇌에서 리튬 흡수를 방해하는 다른 환경적 또는 유전적 원인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설명했지만, 자세한 기작은 여전히 불투명 (......)

 

ㅡ 생쥐 실험에서 장기간 상당량의 리튬을 처방했음에도 행동개선과 해부학적 상황 개선이 되면서 딱히 부작용을 관찰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고무적.

ㅡ 사람의 경우도 치매가 아닌 사람들이 리튬농도가 일단 높았다.. 다만 처방용량을 밝히는 인체대상 임상실험은 하지 않았다.

ㅡ 리튬이나 지금까지 언급된 단순 리튬 화합물은 특허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제약회사들의 연구동기가 부족하다는 지적.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튬 오로테이트.

 

리튬 오로테이트, 기존 치료제와는 다른 접근
(......) 리튬의 인지 기능에 대한 효과를 조사한 임상시험들이 일관되지 않은 결과를 보여온 이유 (......)
(......) 지금까지 대부분의 임상시험에서 사용된 리튬 카보네이트는 아밀로이드 플라크에 쉽게 결합되어 치료 효과가 제한적 (......)

(......) 리튬 오로테이트라는 다른 형태의 리튬 화합물이 아밀로이드 플라크에 덜 결합되며, 따라서 뇌에서 더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발견했는데, 리튬 오로테이트는 오로트산과 결합된 형태로, 기존 연구에서 뇌 조직에서의 활용도가 더 높을 가능성이 제기 (......)

(......) 마우스 실험에서 저용량의 리튬 오로테이트를 투여받은 그룹은 (......) 질병과 관련된 뇌 손상이 역전되었을 뿐만 아니라 동물들의 기억력이 회복되었는데, 반면 리튬 카보네이트는 그렇지 않아 (......) 이러한 발견은 왜 지금까지의 리튬 임상시험 결과가 혼재되어 있었는지를 설명 (......) 양극성 장애 치료의 표준 약물인 리튬 카보네이트와 달리, 리튬 오로테이트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더 적합한 형태일 수 있다 (......)  - 사이언스타임스

 

 

그래서, 만약 이쪽으로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전부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경증 환자의 경우는, 엄청나게 비싼 면역치료제같은 것을 대신할 지도 모른다는 말.

 

 

또 다른 기사. 영상입니다.

 

치매 쥐에 리튬 투여하니 '이럴 수가'…하버드 치매 논문 나오자 과학계가 '발칵'
SBS 뉴스 2025.8.10.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211647

[자막뉴스] 치매 쥐에 리튬 투여하니 '이럴 수가'…하버드 치매 논문 나오자 과학계가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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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논문의 동물실험쪽 내용을 보다 자세히 설명한 기사.

 

동물 모델서 ‘리튬 오로테이트’ 효과 입증...“GSK3β 활성 억제” - 디멘시아뉴스

https://www.dementi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13

美 연구진 “리튬 결핍이 알츠하이머병 촉진...초저용량 약물로 예방·치료 가능” - 디멘시아뉴

(......) 아밀로이드와 잘 결합하지 않도록 설계된 유기 화합물 ‘리튬 오로테이트(lithium orotate)’를 실험 쥐에 저농도(4.3 μEq/L)로 투여 (......) Aβ 플라크 형성과 타우 인산화 축적이 거의 억제됐고, 시냅스나 수초, 미세아교세포 등을 비롯해 인지 기능 개선 (.....) 알츠하이머병이 상당히 진행된 노령 쥐에서도 플라크 부담이 약 70% 감소 (......)

(......) 아밀로이드와의 결합력이 비교적 높은 기존 리튬 화합물을 투여하거나 정상 쥐의 경우에는 유의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 리튬의 표적 단백질인 ‘GSK3β(글리코겐 합성효소 키나아제 3β)’를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매개체로 지목 (......) 리튬 결핍이 GSK3β의 활성을 높여 알츠하이머병 병리를 촉진하고, 미세아교세포 염증 반응도 유도한다 주장 (......) GSK3β 억제제를 투여하면 리튬 결핍으로 생긴 알츠하이머병 병리가 거의 정상으로 회복 (......)

출처 : 디멘시아뉴스(dementianews)(https://www.dementi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