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게시판 프로그래밍 생각 하나/ 혹이 이건 웹브라우저가 바꾼 것인가?

이 스크린샷을 뽑은 c모 사이트에는 재미있는 사진과 그림이 많이 올라오는데, 그 중에는 작성자가 만든 것도 있지만 보통 그렇듯이 어디서 퍼온 것도 많고 방송을 연속 캡처한 것도 많습니다. 그런 걸 보다가 이미지를 하드디스크에 저장하고 싶을 때, 

1. 보통은 이미지를 클릭한 채로 바탕화면에 던져놓습니다. 편하죠.

2. 그런데 요즘은 게시판에 올라오는 이미지 파일명이 다 똑같은 경우가 있더군요. 이럴 땐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는 선택지를 써야 합니다. 번거롭죠. 

a. 윈도우 7에서는 이 경우, 덮어쓰기와 작업취소 옵션만 띄워줍니다. 파일 복사하다 중복파일을 발견했을 때처럼 이름변경해 저장하는 옵션을 주진 않습니다.

b. 다른 이름으로 저장, 이미지 다운로드말고 다른 문맥 메뉴를 하다 더 넣어 주는 것도 답일 텐데.. 최근 저장 폴더나 지정된 목록 중 한 군데에 저장하되, 중복파일이 있으면 파일명 자동변경해주기라든가 말이죠. 아, 이건 크롬 확장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네요. ^^

3. 그리고 아예, 오른버튼을 못 쓰게 해놨을 뿐 아니라 이미지를 클릭해 드래그할 수 없게 해놓은 게시판도 있습니다. 이런 덴 뭐.. 다른 수를 써야죠.

끌어 던져놓기(drag and drop)와 마우스 오른버튼 문맥 메뉴(cotext menu)

게시판 프로그래밍은 만든 사람 마음대로지만,

저작권이 게시자에게 없는 이미지는 저장하기 편하도록 해도 괜찮지 않을까, 그리고 글쓴이가 글을 올릴 때, 읽는 사람이 이미지를 마우스 드래그나 문맥 메뉴를 사용해 저장할 수 있도록 허락할 지 정해줄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